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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본 영화들
아니나다를까 뒤늦게 몰아서 정리하게된 4월의 영화들입니다. --; 올초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용문신을 한 소녀)" 덕분에 스웨덴판 2부(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3부(벌집을 발로 찬 소녀)가 몇몇 곳에서나마 뒤늦게 개봉했습니다. 1부가 어떤 소녀의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나 풀어가는 내용이었다면 2부와 3부는 거의 이어지는 구성으로 여주인공의 길지 않지만 굴곡 많은 궤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워낙 강렬하고 개성적인 캐릭터였던만큼 이야기를 길게 끌고가자면 반드시 해결되어야할 요소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전개에 앞서 매듭을 짓고 가겠다는 배치와 템포는 충분히 납득할 만하지만 원작자가 3부를 내놓은 상태에서 사망했기에 그 '본격적인'

조스 웨던(2012), 어벤져스 The Avengers - 2012.05.06
1. 영웅의 서사 12단계 영웅의 서사 12단계라는 게 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그런 영화의 ‘규칙’ 같은 것. 사실, 이 규칙이 영화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영화에도, 그리고 연극에도, TV드라마, 소설에도 있는 주인공을 내세우고 있는 소위 ‘극’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창작물이 가지고 있는 기본 뼈대 같은 것이다. 제일 처음에는 ‘영웅’의 일상 생활 모습을 보여준다. 다음으로는 영웅에게 소명이 주어진다. 하지만 영웅은 용기가 부족하거나 혹은 다른 여타의 사정으로 인해 이 소명을 거부한다. 이때 영웅은 멘토를 만나며 영웅이 소
![[야곱신부의 편지] 모든 일을 마칠 수 있다면...](https://img.zoomtrend.com/2012/05/08/c0014543_4fa859c52c8c9.jpg)
[야곱신부의 편지] 모든 일을 마칠 수 있다면...
신부나, 제목이 기독교적으로 보이지만 그다지 관계가 없는 좋은 영화였던 야곱신부의 편지입니다. 원제목이 Postia pappi Jaakobille, Letters to Father Jacob인데 이러면 야곱신부의 편지가 아닌 것 아닌지...뭐 알아서 각색한걸려나요. 영화는 종신형을 받던 레이라가 갑작스런 사면으로 출소하는 대신 야곱신부의 일을 도와주는 스토리로 생각보다 짧은 시간과 좋은 연출로 멋지게 만들어 냈습니다. 성경 구절이 몇번 나오긴 하지만 기독교영화는 아니니 호불호만 맞다면 추천드릴만 한 영화더군요. 몇몇 분들 우시던데 저도 살짝 눈물이 고였던... 그래도 신파적이지 않게 잘 만들어 좋았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곱신부의 일은 바로 각지에서
![[킹메이커] 믿음의 정치가 벽을 만났을 때](https://img.zoomtrend.com/2012/05/03/c0014543_4fa1f4959ac4f.jpg)
[킹메이커] 믿음의 정치가 벽을 만났을 때
통합진보당 경선부정이 나오면서 생갔났던건 킹메이커였습니다. 영화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다루고 있는데 홍보관인 라이언 고슬링의 시선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화당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상당히 안좋은 상황이라 민주당 대선후보만 되면 이길 수 있다는 배경이 갖가지 이야기를 가능케 하는데 우리나라 총선과 이런저런 상황과 얽히며 씁쓸하면서 재밌더군요. 헐리우드 스타일은 아니지만 정치에 대한 의문이 좋더군요. 드라이브의 라이언 고슬링이나 조지 클루니 모두 좋아하는 배우라 더 그렇구요. 라이언 고슬링은 홍보관으로서 대선 캠프 2인자인데 조지 클루니를 이상적인 정치인으로 보고(차세대 에너지, 신을 믿지 않는, 모든 신을 용납하는 등의 진보적, 개인적 가치를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나옵니다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