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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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13 Berlin 묻지마 베를린 여행 첫째날

Jun 2013 Berlin 묻지마 베를린 여행 첫째날

A Pint of Pimm's|2014년 4월 13일

몇 년 전에 갔다가 큰 감흥 없이 돌아왔던 베를린을 또 갔었던 이유는일단 숙소가 해결되었고, 모아둔 마일리지 덕분에 헐값으로 비행기를 탈 수 있었고, 당시 풀타임 직장 출근을 앞두고 있었던지라 당분간 어디 여행 가기가 여의치 않을 것 같았기 때문 등등이다. 그래서 어딘지도 모르고, 뭔지도 모르고, 얼마인지도 모르는 묻지마 베를린 여행 2탄을 시작합니다. -_-유채꽃입니다요. 아마 켄트 지역이었던 것으로 추정 관광을 하기에는 꽤 늦은 시각이라 숙소에 들어가서 짐 풀고 저녁 먹는 것으로 첫 날 마무리 예전에도 갔었던 식당인데 이번에는 내가 학센??인가 하는 돼지족발 먹고 남편이 소세지 먹음 그때보다는 맛이 덜한 듯 싶은 게, 역시 남이 먹는거라서 더 맛있었나봐. 다음 날 일어나서 어디를 가야 하나

2009년 베를린

2009년 베를린

Amor fati|2014년 2월 8일

S반 포츠다머 플라츠역. 여기는 베를린체크포인트 찰리펠트로 만든 소품을 파는 가게가난한 예술가들의 공간(?) TachelesCRO (Charite Research Organisation) 창밖 풍경. CRO는 샤리테대학병원 20층에 위치해있어 전망이 좋다. 베를린의 skyline을 이루는 왠만한 건물들은 다 알아볼 수 있다. 베를린중앙역 Hauptbahnhof가 멀리 보이고, 그 아래쪽은 유서깊은 의대건물들. Charite라는 이름은 French로 옛날 프리드리히 어쩌고 아무튼 독일의 군주(?)가 프랑스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대학이름을 프랑스어로 붙여버렸다능.중앙역앞 횡단보도에 암펠만(ampel mann) 아저씨.귀여워~ 동독의 신호등 표시 암펠만은, 통일 후 독일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다는데

Museum Island와 Karl-Marx Allee.

Museum Island와 Karl-Marx Allee.

pro beata vita.|2013년 10월 19일

(윗 사진은 구글 검색에서.) i.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에 3-day museum pass를 구입해서 3일 내내 발이 아프도록 박물관들을 돌아다녔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Neues Museum. 전시 내용 뿐만 아니라 (네페르티티 흉상도 이 곳에 전시되어 있다.) David Chipperfield가 재건한 interior와 exterior는 정말 흥미롭고, 그 자체로 예술이다. 하지만 그 와중 지울 수 없었던 인상은 (특히 페르가몬 박물관에서 절정에 달했던) Elginism과 Elgin Excuse였다. (이 부분은 의외로 공부할 기회가 없었기에 많이 아쉽다.) ii. GDR 시절의 건축물이 남아있는 Karl-Marx Allee는 매번 묘한 감정을 일으킨다 (통일 전 이름은 Stalinallee

Berlin-Hohenschönhausen Memorial.

Berlin-Hohenschönhausen Memorial.

pro beata vita.|2013년 9월 18일

Stasi prison에 다녀왔다. Stasi는 냉전시절, 구 동독의 국가보안부를 칭하는데, 영화 lives of others (타인의 삶)에서도 나타났듯 실로 악명높게 정보 수집과 첩보 활동을 하였다. (영화 타인의 삶의 일부를 이곳에서 촬영하려 했지만, stasi 일원, 비밀경찰 Wiesler의 행동을 일종의 영웅담처럼 묘사한 것 자체에 반대하여 촬영이 허락되지 않았다고 한다.) 감옥답게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이 곳이 지도에 표시되기 시작한 것 자체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추워진 날씨,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스산한 풍경. 친구들과 '정말 완벽한 날씨네.'하며 농담반 얘기를 나눴지만,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하루에도 수시로 진행되는 투어 중, 독일어 투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