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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osts[남산의 부장들] 혁명의 몰락
익무 시사로 먼저 보게된 남산의 부장들입니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전작인 마약왕의 혹평에도 궁금해지는 소재와 배우들이라 기대가 안될 수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드라이하게 나와서 마음에 드네요. 남한산성보다 더한데 현대에 가까운 근대정치를 다루는 작법으로서는 최선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마피아 느와르같은 느낌으로 권력의 속성을 이념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시선을 깎고 쳐내서 벼려낸 영화라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픽션을 잘 버무려서 누구에게나 추천합니다. 혁명이 지나간 뒤, 혁명의 기수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잘 그려냈고 현재의 찢겨진 혁명의 깃발을 들고있는 변해버린 기수들에게 헌정할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걸 그룹 베이비복스
첫 판은 무망해 보였다. 타이틀곡 '남자에게 (민주주의)'는 조잡하고 해괴한 구성 탓에 이렇다 할 지지를 얻지 못했다. 힙합 스타일의 후속곡 '머리 하는 날' 역시 반응은 시시했다. 힙합이 대중음악의 중핵으로 자리 잡던 시기였지만 여성 그룹이 하는 힙합에는 대중의 관심이 뜨겁지 않았다. 1997년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걸 그룹 베이비복스는 초라한 피드백을 안은 채 빠르게 무대에서 내려오고 만다. 퇴장은 포기를 위한 결정이 아니었다. 재정비와 변신을 목적에 둔 후퇴였다. 멤버들은 2집을 발표하면서 데뷔 때의 애매한 강인함을 버리고 청순함을 부각한다. 타이틀곡 '야야야'는 사춘기 소녀 감성의 노랫말과 화사한 멜로디를 앞세워 히트했다. 후속곡 '체인지'(Change)는 '야야야'보다 반주의 강도가 셌지만

매직홀 15회 공개방송 방청후기 - 그리고 뒷이야기
내가 살다가 이런 일이 다 있구나.. 방송국 - 비록 TV 조선 종편 채널이지만.. - 에 가보기도 하고.. 방청객 노릇을 다 하다니.. 내가 갔던 거는 노홍철, 최현우의 매직홀 공개방송 15회 방송분이었다.. 갔다와서 TV 에 살짝살짝 스켜가는 내 모습을 볼때마다 오글오글 ㅋㅋㅋ 친구가 원래는 부모님 다녀오시라고 방청 신청을 해서 채택이 되었는데 못가신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방송녹화라는게 원래 그런지 실제 예정되었던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시작했다.. 매직홀 방송시작하고 첫번째 공개방송으로 녹화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마술쇼라는 프로그램이어서 그런지 정말 짜고 하는거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야 했다고 한다. 마술이라는게 정말 초능력을 가지고 하는 것은 분명할텐데..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