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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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Tycoon] 할리우드 수남사

타누키의 MAGIC-BOX|2020년 5월 20일

20년대 할리우드를 그린 드라마로 위대한 개츠비로 유명한 피츠제럴드의 원작 소설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만 집필 중 죽었기 때문에 좀 더 자유로운 가능성이 있어보였는데~ 사실상 팬무비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은 소재나 일화 나열적인 스토리 전개와 뚝뚝 끊기는 감정선, 고구마를 계속 공급하지만 후속 시즌은 없어보여서 답답하게 끝나는 마무리까지, 남주인 맷 보머때문에 시작했지만 추천하기엔; 나름 낭만적 시선으로 그리고 있기 때문에 사건들의 임펙트가 너무 뻔한데 해결마저 마찬가지고 진득하니 풀어가는 소설로서는 괜찮을 것 같은 감정도 흑백무성영화 시절 캐릭터들같은 느낌으로 널뛰게 만들어놔서 ㅠㅠ 여주인 도미니크 맥엘리곳의 반전도 너무 뻔하게 설정한 클리셰급이라 ㅜㅜ 나치나 파

[학려화정] 애끊는 심정으로

[학려화정] 애끊는 심정으로

타누키의 MAGIC-BOX|2020년 4월 27일

최근에 상영한 중드인 학려화정을 보다보니 끝까지 봤는데 고구마를 진짜... 죽도록 먹이는게 신선하네요. 그리고 연기를 다들 잘해서 아주 좋습니다. 답답한 전개가 진짜 싫다~하지 않으면 추천하네요. 나만 죽을 순...ㅎㅎㅎ 주연인 뤄진, 이일동, 황지충, 김한 모두 대단한데 궁중비사로서의 모략은 사실 다른 작품에 비해 강하지 않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위치와 입장으로 인해 말 못하고 머리만 굴리는게 아주 마음에 드네요. 시청자에게도 정보를 덜주고 점프시킨다던지 말끊기 등 최근 한국 드라마에서도 아직 덜 쓰이는 방식이라 특별히 거슬리지 않게 봤네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이정도면 상당한~ 결국은 아버지와 아들은 닮았고 황후와 주인공도 닮았으니 서로가 서로의 입장에 서면 똑같은 것을

기름진 고창 황토배기 절임배추

기름진 고창 황토배기 절임배추

누군가가 김치와 인생을 비교하면서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배추가 다섯 번이나 죽어야 한다고 정리하고 있다. 1. 땅에서 뽑힐 때 한번 죽고, 2. 배추통이 갈라지면서 또 죽고 3. 소금에 절여질 때 다시 죽고 4, 매운 고추와 짠 젓갈에 범벅되서 또 다시 죽고, 5. 장독에 담겨 땅에 묻히면서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인생도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삶속에서 김치처럼 풍부하고 맛있는, 뭔가 숙성된 삶을 살아 가기 위해서는 '성질', '고집', '편견', '고정관념', '배려하지 않는 마음' 등을 죽여야 즐거운 삶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였다. 꼭 인생과 비유하지 않더라도, 맛있는 김치의 생명은 좋은 배추를 사서 좋은 소금에 적당하게

호암미술관(10.21)

호암미술관(10.21)

오늘은 마눌님이랑 호암미술관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단풍 구경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미술관 안으로는 들어가 보지도 않았네요~ㅋㅋㅋ가을은 가을이네요~~:-) 역시 풍경사진만으론 좀 허전하시죠?ㅋㅋ역시 먹사는 고기랑 라면 사진이 최고인것 같아요~~~^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