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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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 조용하게 흘러가는 용암같은 영화
드디어 이 영화가 개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만큼은 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여서 말이죠. 게다가 이 영화의 감독은 벤 에플렉인데, 벤 에플렉은 확실히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더 뛰어난 배우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글루스 덕분에 매일 얼불이 올라오는지라 점점 더 포스팅이 힘들어지는군요. 이번에는 임시저장한 글목록까지 깨 먹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영화에 가장 주목한 점은 다른 무엇보다도 감독이 벤 에플렉 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분명히 배우로서는 어느 지점에서인가 좀 멀어진 부분이 분명히 있는 벤 에플렉으로서는 이 새로운 칭호가 그다지 나쁘게 들리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분명히 아직 배우로서도 보여줄 것이 아직 많이

007 스카이 폴,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인가
첩보영화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007 시리즈가 잊을만할 시점에 영화 팬들 곁으로 찾아왔다. 여러차례 홍보됐듯이 히스토리적으로 007 탄생 50주년이라는 기념작이자 시리즈상 23편 은 그래서 다른 007 영화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단순히 첩보액션 오락영화로 치부하기엔 '스카이 폴'이 견지하는 바는 이른바 '메시지'다. 그렇다고 거창한 것은 아니다. 다만, 지나온 007 영화에 대한 어떤 오마주로 전통의 고수, 클래시컬함을 강조하며 현 트렌드도 수용하는 자세로 디지털 세대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종합판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고전미와 세련미가 적절히 조합돼 007의 상관 M에 대한 과거를 끄집어내며 일종의 고해성사 비슷하게 드라마적 그려냈다. 그리고 이젠 다소 노쇠해진 007은

용의자 X, '류승범'의 색다른 정서적 재발견
충무로를 대표하는 영화 배우들에 있어서 '류승범'의 포지션은 색다른 측면이 있다. 그만의 색깔로 무장한 카리스마를 견지하면서도 장난끼 혹은 똘끼로 대변되는 배우 류승범이라는 점에 익숙하다. 최근 전작들 과 만 봐도 그렇고, 스크린 속에서 B급의 정서를 마음껏 발산하는 배우를 꼽는데 그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이번엔 그가 살인범으로 돌변했다. 대신에 그 흔한(?) 사이코패스적 막가파식의 묻지마 범죄가 아닌, 그의 범행에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었고 용의자이기를 자처했다. 그 중심엔 몰래 연모했던 한 여자를 위해서 던진 헌신과 희생으로 점철된 지독한 사랑이 깔려있다. 그것이 바로 영화 가 감싸는 전체적 플롯이다. 이미 알다시피,

반딧불 언덕에서 - 편안하고 소소한, 하지만 큰 파문을 지닌 애니메이션
이번주는 무시무시한 주간입니다. 영화가 세 편이죠. 게다가 가족들과 스카이폴을 한 번 더 보러 가기로 되어 있는 주간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배치가 정말 복잡하게 되어 버렸죠. 이 혼란을 가중시키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다행히 월요일에 시사로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만, 스카이폴 리뷰가 무지막지하게 길어지는 바람에 결국에는 뜨는 속도가 너무 늦어지기는 했네요. 아무튼간에, 오랜만의 애니메이션 되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또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작품을 하나도 없는 작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작품에 관해서 아는 거라고는 이 작품의 감독이 원피스와 뭔가 관계가 있고, 이 작품이 부천 국제 판타스팅 영화제에서 상영이 되었다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정보에서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