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물

포스트: 27
Tags

Posts

27 posts
저스티스 리그 [The Movie]

저스티스 리그 [The Movie]

꿈꾸는 마을 |2018년 1월 9일

지구의 수호자 슈퍼맨이 죽었다. -> 이 틈에 지구에 쳐들어 가야 겠다. -> 적들이 너무 센데? 히어로들 다 모아 봐 -> 아 안돼 우리힘으로는 역부족이야 -> 슈퍼맨 다시 살려야겠어. D.C의 영화에 있어서 슈퍼맨은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이자 확장성에 걸림돌이 되는 존재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마블의 어벤저스 시리즈에 비교하여 D.C의 캐릭터들이 흥행에 실패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슈퍼맨 하나가 모든 다른 캐릭터들을 압도해 버리니, 스토리 전개가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 (물론, 더 큰 이유는 영화를 재미있게 못 만들어서겠지만.)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현실적인 캐릭터라면 배트맨 정도일텐데, 아다시피 그는 가장 돈이 많지만 가장 약한 히어로다. 기존의 슈퍼맨, 원더우

<데드풀> - 히어로가 아닌 히어로, '정의'가 아닌 '자유'

영화를 본 지는 한 달 쯤 전인데 이제야 감상을 씁니다. 개인적으로 히어로 영화에 흥미는 많지만 진짜 흥미가 끌린 영화가 별로 없어서 본 영화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사실 3대 히어로인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이외의 히어로 영화를 본 건 이게 처음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 형에게서 '데드풀'은 히어로라고 하기 힘든 인물이며 사실상 히어로와 빌런의 경계에 걸쳐있는 캐릭터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영화를 보니 사실이 그랬습니다. 언뜻 히어로가 빌런을 처치하는 전형적인 히어로물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 같지만, 사실 데드풀은 자기 원수들에게 복수할 뿐이지 따지고 보면 '정의'를 집행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중에서 몇 번이고 '나는 히어로가 아니며 적어도 지금은 히어

데드풀 보고왔습니다[스포 약간]

데드풀 보고왔습니다[스포 약간]

정말 기대하고 있던 히어로 영화 데드풀을 보고 왔습니다. 주말에 하는 유료 시사회에 가서 일찍볼까 고민을 했지만, 주말 저녁시간때는 외출하기 귀찮아서 오늘 밖에서 점심도 먹을겸 11시 45분에 시작하는걸 봤습니다. 원래부터 보려고 굉장히 기대하던 영화지만 말이죠 심심풀이로 참여했던 이벤트에서 요렇게 예매권이 뙇 하고 날라왔으니 당연히 봐야지요 영화 감상평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약과 개드립과 유혈과 므흣하고 불끈거리는 무언가로 가득 찬 성인을 위한 놀이동산에 온 기분입니다 제작진과 배우가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와 덕심이 굉장히 충만한 상태로 만든 영화다보니 시작부터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영상까지 그야말로 데드풀스러움이 가득합니다. 거기에 자막제작자도 데드풀에 대한 이해도가 굉

슈거 힐 (Sugar Hill.1974)

슈거 힐 (Sugar Hill.1974)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10월 4일

1974년에 폴 마스랜스키 감독이 만든 블랙스폴로이테이션 좀비 영화. 내용은 모건이 두목으로 있는 백인 갱단이 다이애나 슈거 힐의 클럽을 노리고 그녀의 남자 친구 랭스턴에게 린치를 가해 죽였는데, 이에 분노한 다이애나가 부두술사 마더 마이트레스를 찾아가 부두교 죽음의 신인 바론 삼디를 소환해 그의 도움을 받아 좀비들을 조종해 모건 일당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흑인 관객을 위해 만든 블랙스폴로이테이션 필름으로 여주인공이 흑인이고 악당이 백인으로 나온다. 여주인공 슈거 힐은 쌈디 남작과 좀비의 힘을 이용해 원수들에게 복수하며 때로는 미인계로 상대를 방심시키고 뒤통수를 후리는 팜므파탈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어 정통 히로인이라기 보단 다크 히로인에 가깝다. 평소 때는 다이애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