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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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드게임 후기: 발키리 스트라이크, 루이나스, 해저탐험, 삼천세계, 그녀의 카레라RS, 범인은 춤춘다
1. 발키리 스트라이크 Valkyrie Strike 페어리테일 초판을 제작한 유호도의 2013년작으로, 미소녀 발키리들이 드래곤 요르문간드를 두드려 잡는다는 내용의 덱빌딩 게임입니다. 카드의 자원은 돈과 전투력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것들을 사용해서 궁극적인 승점이 되는 요르문간드 덱 맨 윗장을 전투력으로 잡아야 하는데, 카드 공급처가 정확히 돈을 주는 카드들, 전투력을 주는 카드들로 나뉘어 관리되고, 요르문간드 덱의 진행 상황에 따라 각 플레이어가 턴에 할 수 있는 추가 액션이 생긴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어 1단계에서는 1원을 더 받고, 2단계에서는 손에서 카드 한 장을 제거할 수 있고, 3단계에서는 카드 두 장을 뽑고 두 장을 버릴 수 있다는 식이죠. 그리고 자기 턴에 요르문간드에게

국제시장이 800만을 돌파한 시점에서 쓰는 개인적인 후기.
영화 국제시장이 800만을 돌파한 시점에서 쓰는 개인적인 후기. 개인적으로 영화 국제시장은 무명 소시민으로서, 그리고 젊은 세대로서, 이시대 대한민국의 한 가장으로서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고 답답하기 짝이 없었던 내 아버지 세대와의 나직하고 무거운 만남이고 대화였다. '그땐 다 그랬다 얘야', '먹고살기 바빴고, 또 먹여 살리기 바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을 치는 울림이었다. 지금 사랑하는 내 새끼, 내 동생, 내 가족들이 굶고 있는데 이념이고 정치고 애국심이고 다 무슨 소용인가.한 푼이라도 더 벌어서 내 자식에게는 이 지긋지긋한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으리라. 라는 생각으로그 시대 아버지들은 하루하루 필사적으로 버티고 살아남았을 것이다. 어디 독일광부, 간호사, 베트남 기술자 뿐이었겠는가 중동의

로마의 착한 집정관 나쁜 집정관 - 프리터
프리터: 로마집정관 Praetor프리터는 Andrei Novac의 2014년 작으로, 제목인 프리터는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취직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먹고 사는 사람 Freeter”이 아니라 국내출시명에 표시된 대로 “고대 로마의 집정관Praetor”를 의미합니다. 후자가 아니라 전자였어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제목이 아니었겠는가 싶긴 합니다만. 아무튼 프리터는 로마를 배경으로 한 문명, 도시 건설 게임으로, 각 플레이어는 자원을 모으고 건물을 짓고 이것을 이용하여 승점을 벌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런 류의 게임으로서는 특이하게도 카드 한 장 없이 타일과 일꾼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꾼은 일반 마커가 아닌 주사위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주사위라면 당연히 굴려서 무작위의 값을

긴 배든 짧은 배든 만들어 보자 - 노티커스
노티커스 Nauticus 노티커스는 볼프강 크라머와 미하엘 키슬링 콤비의 2013년작으로, 배를 만들고 상품을 선적해서 납품하는 과정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각 플레이어는 개인보드 창고와 돈, 일꾼을 가지고 시작하며, 선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이 되면 중앙 보드에서 원형으로 놓인 액션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수행합니다. 이후 돌아가면서 선 플레이어가 선택한 액션을 수행할 수도 있고 수행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 시스템은 푸에르토 리코, 산후앙, 레이스 포 더 갤럭시에서 톰 레만이 선보인 것과 거의 동일합니다. 특히 액션을 선택한 선 플레이어는 추가적인 이득을 얻는다는 것까지 같죠. 하지만 물론 다른 점도 적지 않은데, 일단 이 액션이 놓이는 칸에는 액션의 비용과 선택시의 이득이 적혀있고, 액션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