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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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비극적 형제애를 예고한 신현준의 각시탈

각시탈, 비극적 형제애를 예고한 신현준의 각시탈

ML江湖..|2012년 6월 8일

그랬다. 형은 동생을 어떻게든 구하려 했다. 13년 전 만주벌판에서 마적단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던 동생 강토를 구했던 형 이강산이였다. 둘의 목숨을 지켜낸 형제애는 바로 그런 것이었다. 그런데 그런 형제애에 위기가 닥쳤다. 1대 각시탈로 맹활약중인 이강산을 옥죄오는 동생 이강토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일본 앞잡이가 된 동생이 혈안이 돼서 자기를 잡을려고 하니 곤경에 빠지며 궁지로 몰렸다. 급기야 다리에 총상까지 입었고, 그 탈바가지까지 벗기는 수모를 겪는 찰나.. 독립운동으로 목숨을 잃은 아버지를 보필했던 호위무사 백건(전현)의 도움으로 다행히도 동생 앞에서 정체를 드러내진 않았다. 3회 말미와 어제(7일) 4회가 연결되는 바로 그 그림이다. (그렇지.. 벌써 밝혀지면 재미없지..ㅎ) 이강산 각시

'각시탈'과 '유령'의 재미적 코드는 '정체'

'각시탈'과 '유령'의 재미적 코드는 '정체'

ML江湖..|2012년 6월 1일

일견 '정체'와 '실체'는 한끗 차이라 봐야 할까.. 정체를 알아야 실체가 드러나고 실체를 밝혀야 정체를 알 수 있는 건가?! 이 같은 '체' 끝나는 두 단어는 종이 한 장 차이답게 묘하게 닮으면서도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러면서 이런 정체와 실체를 가지고 주목을 끄는 수목극 '각시탈'과 '유령'은 그 중심에 섰다. 그래서 드라마 팬이라면 몰입감 좋게 재미진 구석이 있다. 하나는 그 정체를 옮겨타면서 이목을 끄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정체를 아예 바꿔버리며 주목을 끈다. 이것이 어제(31일) 2화에서 나왔던 '각시탈'과 '유령'의 나름 반전의 관전 포인트다. 이에 리뷰식 아닌 짤 위주로 간단히 언급해 본다. ~ (이런 건 길게 쓰기 귀찮다 ㅎ) 그랬다. 멘붕의 기봉이는 바보 이강산이 아니었다. 바보인 척

각시탈, '주원·신현준' 진정한 각시탈의 형제애

각시탈, '주원·신현준' 진정한 각시탈의 형제애

ML江湖..|2012년 5월 31일

보통 히어로들은 마지막에 대미를 장식하며 멋지게 각인되는 법이다. 물론 처음부터 종횡무진 활약하며 사람들의 환호를 받기도 하지만.. 초반부터 소위 너무 설쳐대면 재미가 없다. 우여곡절도 겪고 좀더 진화되고 변모된 히어로로 나가줘야 제대로 맛이 산다. 여기에다 그 히어로가 어떤 끈으로 이어져 간다면 이것 또한 상당한 주목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작심하고 론칭된 KBS2 특별기획 수목극 '각시탈'이 그러하다. 우리 고유의 요상한 탈바가지를 쓰고 일본 제국주의 맞서 분연히 일어섰으니.. 그가 바로 일지매 아니 '각시탈' 히어로다. 허영만 화백의 과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슈퍼히어로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근원적으로 재밌다. 우리식 히어로라는 점에서 그렇고, 시대배경이 갖은 고초와 핍박을 받던 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