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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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_보통의 안데르센

095_보통의 안데르센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13일

시청사 앞에 있는 안데르센 동상! 오후에는 햇볕이 꽤나 강렬했는데 다행히도 모자를 쓰고 계셨다. 길을 따라 걷다가 모퉁이를 돌면, 진짜 안데르센 아저씨를 만날 수도 있겠다. 고 생각했던 보통의 날.

[셀레브레이션] 혼자가 아니라면 가능해

[셀레브레이션] 혼자가 아니라면 가능해

시불렁시불렁|2013년 2월 12일

지난주? 지지난주인가. 상상마당에서 를 보고 허지웅 씨가 진행하는 씨네토크에서 추천받은 영화다. 같은 감독인 토마스 빈터베르그의 데뷔작이자 칸에서 곧바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작품이라 했다. 를 워낙 좋게 봤던 터라 의심의 여지 없이 영화를 다운받았다. 대구 집의 인터넷이 워낙 그지 같은 지라 에그를 터뜨렸지만 90분짜리 영화 한 편 받는데 거의 대여섯 시간이 걸렸다. 하아. 그래도 다 받은 게 어디냐며 나 자신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네고. 물론 그 고생을 이겨내고 받은 만큼 영화는 좋았다. 너무 좋았다. 90분이라는 상영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몰입했다. 사람들이 보기 힘들다고 투덜대던 도그마 영화였지만 난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인공조명 등을 쓰지 않고

094_심플하지만 존재감있는 맛

094_심플하지만 존재감있는 맛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12일

LAGKAGEHUSET 스트뢰에 거리에 있는 빵집.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배가 고프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곳에 줄을 서서 무슨 빵을 먹어야할지 고민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몸에도 마음에도 상냥할 것 같은 빵들이 갓 구워져 나오고 있으니깐 *.* 내 차례가 되어 떼비르케스를 손으로 가르켰더니 본격적인 발음으로 주문을 확인하던 빵가게 언니. 덕분에 나는 몇 번이나 그 발음을 해야했다. (아무리 발음해도 제대로 발음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아무튼, 데니쉬 페스트리 최고다. 굳이 말로 맛을 표현하자면, 별 볼일 없게 생겼지만 존재감있는 맛! 먹어보지 않고는 짐작할 수 없으니 덴마크에 가게 된다면 이 빵집에 들러 주문해보시길. 따뜻한 차와

093_덴마크의 장난감 가게, 레고세트의 슬픔

093_덴마크의 장난감 가게, 레고세트의 슬픔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12일

스트뢰에 거리에 있는 덴마크의 장난감 가게, BR '나 여기 있어!' 하는 식으로 대형깃발이 펄럭거리기 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가게 안에는 충동구매를 불러일으키는 스머프 피규어와 궁극의 레고들이 자신들을 데려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음에 드는 장난감 앞에서 한 없이 온순해지는 논에이지 피플 그 속에는 나도 있었다. 결국 나의 덴마크 여행을 기념할 레고세트와 랜덤레고 3뭉치 구매! (친구들 선물용이었지만 대리만족) *레고세트의 슬픔 슬프게도 내가 선물한 레고는 친구에게 이미 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나는 덴마크에서 사왔고 그건 이마트에서 산 거니까 엄연히 다른 거라고! :> 마음이 내키면 벽에 레고를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