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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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사용설명서, 2012

DID U MISS ME ?|2020년 2월 6일

키치. 보통 저속한 작품 내지는 표현, 묘사를 이르는 말. 굳이 상스러운 말로 표현하자면 싼티나는 작품에 '키치하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키치'라는 개념은 현대에 와서 '병맛'이라는 개념과 자주 혼용 되기도 하는데, 사실상 현재의 한국에서 '키치'는 곧 '병맛'이다. 그리고 그 키치와 병맛을 있는대로 꽁꽁 뭉쳐 영화로 연성시키면 바로 이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사실상 포스터부터도 싼티 날티 나는 비디오용 영화처럼 보이는데, 정작 이 영화의 흥행 실패는 이 포스터 때문이었다고 본다. 이거 존나 재밌고 좋은 영화인데 저 싸구려 학예회 같은 포스터가 다 망쳤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나 DC 확장 유니버스 보다도 더 비현실적이고 괴상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

언니

영화의 예고편이나 포스터를 보면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금방 짐작할 수 있습니다.이 영화는 복수에 관한 영화일 겁니다.그렇다면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원인과 복수하는 과정이 얼마나 통쾌한지가 주된 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그런면에서라면 이 영화는 매우 잘 못 만든 영화입니다. 가족이 무슨 일을 당했을때 다른 가족이 복수하는 내용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합니다.대표적인 인물은 당연히 '리암 니슨'이고 가족이 아닌 지인이라면 '아저씨'의 '원빈' 이나 '더 이퀄라이저'의 '덴젤 워싱턴'이 생각납니다.최근 영화에는 '마동석'이 나온 '성난 황소'도 있습니다.이런 인물들이 주인공이라면 복수의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뿐이지 주인공이 복수를 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은 들지 않습니다. 이 영

언니

언니

DID U MISS ME ?|2019년 1월 4일

2019년 새해를 맞아 극장에서 처음 본 영화가 이거라 심히 당황스럽기도 하고. 근데 어쨌거나 선택은 내가 했으니 누굴 탓할 수도 없고. 옛말에 그런 말 있지 않나.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이고, 덩달아 나도 이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게 만들었더라. 스포는 미세. 그냥 읽어도 무방. 이 영화의 오프닝부터 기가 빨리더라. 오프닝 시퀀스에도 입이 있다면 나에게 "난 존나 쎄!"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태어나서 본 영화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오프닝. 내용이나 이런 것 때문이 아니라, 그냥 그 처절한 색감과 미친듯한 속도의 컷 편집 때문에. 현기증 날 뻔. 진짜 이건 본 사람들만 알 것 같다...... 내용이 단순한 건 좋다. 아니, 오히려 이런 영화들은 이야기 구조가

이시영의 신작, "오뉴월" 스틸컷입니다.

이시영의 신작, "오뉴월" 스틸컷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7년 8월 17일

뭐, 그렇습니다. 이시영도 액션 영화가 나오는 것이죠. 동생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언니의 이야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