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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깡패같은 애인
누군가의 극찬으로 인해서 본 영화다.. 사실 영화를 보고나니 영화홍보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영화홍보는 마치 19금 로맨틱코메디처럼 했는데 영화를 보고나면 참으로 많은 여운이 남게하는 작품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막판으로 갈수록 영화 박중훈의 캐릭터가 점점 뻔해진다는 점이다. 그리고 초반에는 매우 현실적인 장면들이 많았는데, 중반으로 갈수록 좀 영화가 비논리적으로 흐르는 장면들이 많아진다는 점이 영화의 힘을 좀 떨어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예를 들어 여자주인공인 한세진이 면접날 우산이 없어서 비오는걸 기다리는 장면은 정말 말이 안됐다. 취업에 간절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츄리닝 입고 우산을 사와서 쓰고갔겠지, 어느 취업준비생이 면접 복장으로 하고 현관에서 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냐ㅡㅡ
홍상수 감독.. 내가 언제쯤 이해 할 수 있을까?
홍상수 감독의 영화 를 봤다. 난해하다. 근데 영화 몇컷만 봐도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는 게 딱 느껴져서, 그 느낌이 좋아서, 내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감독이라서 좋다. 그의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정유미.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매력있다.;;

조금만 더 가까이
포스터에 낚였다.나는 이게 옴니버스인 줄 몰랐다! 총 다섯가지 이야기가 나온다.1)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신사동 가로수길로 걸려온 전화. 폴란드의 청년은 누군지도 모를 한국 여자에게 자기 이야기를 조금 털어놓는다.2) 그림을 그리는 청년이(게이) 여자 후배랑 잔다.3) 오래 전 헤어진 연인인 윤계상과 정유미. 지독하게 전남친을 쫓아와 너 때문이니 책임지라고 야단을 친다.4) 이야기2의 청년이 함께 살던 애인에게 이별을 선언한다.5) 두 음악가가 남산으로 공연을 하러 올라가며 사랑에 대한 이런저런 얘길 한다. 호흡이 굉장히 느린 영화인데 생각보다 길진 않다.이야기 1은 뭐 초반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았는데, 여자가 영어를 너무 못해서 거슬렸닼ㅋㅋㅋㅋㅋ어쨌든 로테르담이라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다른나라에서.
다른 나라에서 이자벨 위베르,유준상,정유미 / 홍상수 나의 점수 : ★★★★ 이 영화를 보는 내내 한국이 아니면 이런 식의 영화가 나올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아니면 감독이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여자 감독이었다면 어떤 영화가 나왔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고. 해변가에 버린 소주병을 보고 한국 사람들을 욕하는 한국 사람들로 시작해서 해변가에 소주병을 버리는 프랑스 여자를 마지막에 보여주고, 외국 여자에 대한 성적 판타지에 사로잡힌 한국 남자를 욕하는, 그러나 하나 다를 것 없이 똑같은 한국 남자를 보여주면서 영화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또다른 편견'의 형태로 보여준다. 생각해보면 외국인들도 같은 사람이기에 이런 모습들이 국제적으로 일반적일 수도 있지만, 외국인이 드물었던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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