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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33) 볼리비아 : 우유니 튜토리얼
1. 2주 간 머물렀던 페루를 떠나, 저절로 참회를 하게 되는 무시무시한 비행기를 타고 온 우유니 마을. 그리고 우유니 마을의 숙소에서 만난 한국인 여자. 그 여자도 남미 배낭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인데, 나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니까... 한국인 여자 : 저 2박 3일 투어 이용해서 칠레에서 우유니로 넘어왔다니까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나 : 허허, 저는 2박 3일 투이 이용해서 우유니에서 칠레로 넘어갈 건데... 이해를 돕기 위해 오랜만에 구글맵. 볼리비아는 5국가나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내륙국이다. 옛날엔 바다도 접하고 있었는데, 힘이 없어서 힘 있는 애들한테 다 뺏겼다. 여하간 볼리비아에서 북서쪽으로 가면 페루, 북동쪽으

남미여행 (32) 쿠스코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유니로
1. 쿠스코를 떠나는 날 아침. 사실 여행 전, 쿠스코 이후의 일정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이후 일정이 우유니로 정해져 있긴 했는데, 육로를 이용해서 푸노와 라파스를 거쳐 우유니로 가느냐, 아니면 비행기를 타고 바로 우유니로 가느냐를 정하지 못 했던 것이다. 나 : 끄아아! 어떡하지!? 육로로 갈까!? 비행기로 갈까!? 어떡하지!?!?!? 그리즐리 : 뭐가 그렇게 고민인데? 나 : 자, 봐봐, 삼촌. 쿠스코에서 우유니까지 육로로 가면 비행기 타는 것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그리즐리 : 그래? 그럼 육로로 가면 되겠네. 나 : 근데 그러면 24시간이 넘는 시간을 버스에서 보내야 해. 그것도 잘 안 닦인 울퉁불퉁한 도로를. 그리즐리 : 그래? 그럼 비행기가 낫겠네. 나 : 근

우유니 사막을 언젠가 가고야 말겠다
휴 안타깝지만 이젠 인정해야겠다. 난 요즘엔 영화보다 여행이 더 좋다... 지난 10년간 그 어떤 것도 영화의 자리를 넘볼 수 없었는데 이런 날이 오고야 마는구나. 아 물론, 당연히 사람이 제일 좋다. 사람이 먼저다. 사람 빼고 다른 것들 중에, 오해하실까봐(누가 본다고). 앞으로 새롭게 가보고 싶은 곳, 이미 갔었지만 또 가고 싶은 곳이 수도 없이 많다. 20대 여성들이 돈을 많이 쓰는 분야인 성형과 쇼핑에 투자하지 않고 여행에 몰빵한 결과, 참 많이 가볼만큼 가봤지만 그럴 수록 가보고 싶은 곳은 점점 더 늘어난다. 아시아, 북미, 유럽은 어떤 지역이든 자신 있게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남미와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아직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게 느껴지고, 남미는 점차 나의 호기심을 끌던 차, 대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