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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 경복궁 #13) 조선 왕조의 정궁, 경복궁 곳곳을 뚜벅뚜벅 景福宮 <강녕전, 경성전, 응지당, 연생전>
지난 시간에 왕이 일상업무를 봤던 사정전 일원을 돌아봤는데요. 이 사정전 바로 근처에 이렇게 왕을 위한 사적인 생활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임금의 정식 침전인 강녕전(康寧殿)을 만나러 갑니다. 향오문(嚮五門)이라는 이름이 붙은 문을 지나면 강녕전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향오는 오복(五福), 즉 다섯 개의 복을 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오복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전각의 이름인 '강녕' 이니까요. 강녕전에 어울리는 아주 적절한 이름을 출입문에 지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서 강녕(康寧)은 '편안하고 건강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잠을 청하는 침전에 잘 어울리는 단어가 되겠네요. 역시 우.......

(서울 종로구 / 경복궁 #12) 조선 왕조의 정궁, 경복궁 곳곳을 뚜벅뚜벅 景福宮 <사정문, 사정전, 만춘전, 천추전>
코로나 시국이어서 해외로 나가기가 어려웠던 시절. 그래서 저는 어차피 이렇게 됐으니 가까운 곳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들이나 열심히 돌아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2021년 12월 29일. 큰맘(?)을 먹고 서울의 주요 궁궐들을 하루에 다 돌아보는 계획을 잡았는데요. 그런데 서울의 궁궐이 너무 크고 많다 보니까... 다 돌아보는 게 쉽지 않군요. 하지만 어차피 시작한 일 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경복궁 사정전(思政殿)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정전의 정문인 사정문(思政門)을 등장합니다. 이곳의 이름에 사용된 사정(思政)이라는 단어는 정도전이 지어서 임금께 올린 것이라고 하는데 임금이 깊게 생각해서 옳고 그름을 가려 백성.......

(서울 종로구 / 경복궁 #11) 조선 왕조의 정궁, 경복궁 곳곳을 뚜벅뚜벅 景福宮 <경회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겠죠. 경복궁의 근정전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이 근정전이 현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 중 하나라고 하죠. 그래서 당연히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국가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근정전은 목조 건물이기 때문에 항상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꾸준히 감시를 하고 있죠. 우리는 이런 목조건물이 불에 타기 시작하면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사라지는지를 숭례문 화재 사건 때에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화재로 불타 없어지는 문화유산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 이 근정전은 특히 더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

(서울 종로구 / 경복궁 #11) 조선 왕조의 정궁, 경복궁 곳곳을 뚜벅뚜벅 景福宮 <근정전, 수정전>
경복궁 여행의 하이라이트. 근정전(勤政殿)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근정전은 조선시대의 법궁이었던 중심 건물이죠.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했던 곳입니다. 가끔은 중요한 외국인 사신들이 방문했을 때 맞이하던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근정전의 '근정(勤政)'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의 의미가 참 좋습니다.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 국가를 대표하는 건물이라는 법궁의 이름이 이런 의미를 담은 것을 보니 대한민국 사람들의 '근면성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꽤 역사가 깊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나라에서부터 이.......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