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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일본간사이여행(32) 출발날 교토역 근처.
봐도봐도 또 가고 싶은 교토. 이제 비록 교토 데즈카 오사무 월드가 없어 아톰과 레오 등등의 안내판은 볼 수 없으나ㅠㅠㅠㅠㅠㅠㅠㅠ 떠날 날 아침이 왔습니다. 아니 돌아갈 날이죠. 돌아갈 집이 있는 건 좋은 거지만 역시 여행의 마지막 날은 그동안 못한 것들에 대한 찹찹함이 콱 밀려오고. 교토역은 언제 와도 참 감탄스럽습니다. 그렇게 예쁘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인간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이런 것도 만들고. 그러고보니 길고긴 교토역 전망대 에스컬레이터 안 탄 건 처음이군요. 교토역 앞 우체국의 옛날 빨간 우체통. 진짜 쓰이는 건지 장식품인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이런 스타일이지만 똑같이 빨간색인데, 교토는 색깔 규모 규제가 심한 곳이라 교토역 앞 우체국의 우체통은 이렇게 갈색입니다. 그래서 일본사람

201202일본 간사이 여행(27) 교토역, 데라마치, 벼룩시장.
어젯밤 눈보라가 휘몰아쳤는데 거짓말 같은 하늘입니다. 그야말로 구름 한 점 없는 날씨. 오늘 일요일은 교토 시청 앞에서 벼룩시장이 있는 날이라 만사 제치고 그곳부터 갑니다.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 다른 곳도 갈까 했는데 어젯밤 막차 크리 눈보라 크리 2연타에 당해서 그냥 적당히 일어났어요. 일단 터덜터덜 교토역으로 갑니다. 동생양이 하루 먼저 귀국하는 날이라 JR 하루카 시간표를 알아보러. 1시간에 1대 꼴이라고 해야겠네요. 출퇴근 시간대엔 자비심이 있지만. 나이가 드니까 간사이 스루 패스로 교토역에서 갈아타고 공항 가느니 그냥 리무진 버스나 하루카로 편하게 공할 가는 게 백만 배 낫습니다. 일단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나라, 우지 방면도 한 번 봐봅니다. 그나저나 우지는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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