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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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osts야 이 무책임한 제작자;;;;;;;
천하요란의 자작 시나리오를 짜려고 연대표를 정리하다가 알게 되었다. ...이 게임의 배경의 시대가 완전히 뒤죽박죽이다. 1.현재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모치는 14대 쇼군으로, 캠페인 북에 실린 설명으로 볼 때, 현재는 1866년, 그가 죽은 때이다. 2.그런데, 현 오와리 번주인 도쿠가와 무네하루가 게임 프로필대로 36살일 때는 1732년이다. 게다가 무네하루의 설명에는 미묘하게도 만화 시구루이로 유명한 다이나곤 도쿠가와 타다나가(1606년 생)의 일화가 쓰여져 있다. 3.그리고 현재 에도에 체류 중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선생은 1769년 생으로, 프로필의 41세라면 현재는 1810년이어야하는데, 설명에서는 제6차 대프랑스 포위전에서 탈출, 즉 엘바섬 유폐의 기점인데, 이건 또
단편 준비하다 문득 모든게 혼란스러워졌고.
한 번에 4 개의 시스템을 동시에 보면서 이것저것 궁리하다가 제대로 심화가 들어서 며칠 끙끙댔다. 각각의 시스템에 대해 단편을 기획하면서 구체적으로 시나리오를 짜고 모임을 계획해가는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테마와 구성에 대해 결정을 하고 내용을 채워나가야하는데, 순간적으로 경우의 수가 너무도 방대하게 느껴지고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전혀 감을 잡을 수 없게 되는 공황이 온 것이다. 동시에 3개의 시스템을 준비하려고해서 그런가보다 싶어서, 생각을 정리하고 가장 하고 싶은 하나를 뽑아서 다시 견적을 잡아가는데 이게 생각처럼 쉽게 가시지 않고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져서, 심화가 '대체 내가 전에는 게임 준비를 어떻게 했었지?'라는 근본적인 의문의 영역에까지 이르는 아찔한 느낌까지 왔었다.
아, 그렇구나..
천하요란RPG의 시날을 구상하다보니 문득 깨달았다. 게임 시스템 구성쪽으로는 아이디어가 넘치지는 않더라도 아무튼 풍요롭더라도, 막상 에도 시대극 자체에 대해 내가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 ............... 그렇다, 난 이 시대를 바탕으로 뭔가 번뜩여서 써내려갈 소재가 없다! 난 그냥 라이트한 신선조 덕후! 사실 유신삼걸도 누군지 잘 몰라! 그래서 생각 끝에 내가 만들어 낸, 다음 단편 시나리오의 구성은 말그대로 언어도단, 왜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은 그냥 그게 천하요란의 디폴트 세팅이니까? 라고 밖에 대답할 수 없는 그런 구성이 되었다. 과연, 일본인도 한국인도 모두 공감할 수 없는 이상한 나라..아니 묘한 설정과 전개를 예고하는 이
천하요란RPG, 1세션 플레이 후 감상.
정말 아무생각 없이 집어왔다가, 뭔가에 홀린듯이 번역을 해댔던 천하요란RPG를 오늘 플레이해봤습니다. 일단 모인 분들 중에 시대극쪽 취향이 있었던 분은 아무도 없었고요, 개인적으로 신선조를 아예 모르시거나 알아도 거의 관심이 없으신 점에는 조금 충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ㅜㅜ(으아니, 칼에 지다나 바람의 빛, 월화의 검사는 좀 마이너하다고 쳐도, 바람의 검심의 사이토 하지메! 가 있는데..! 한 번 나오고 인기 투표 순위에 올라간, 오키다 소지가 있는데...! 왜 난 햄보칼 수가 없어..! 나도 정말 구세대구나) 일단 모임 자체는 모인 플레이어 분들이 정말 드립력이 엄청나셔서 굉장히 즐겁게 이루어졌습니다. TRPG를 처음 하신다는 분도 계셨고, 과연 이런 분께 TR의 시작을 천하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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