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람들을 만나면 농담삼아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너에겐 비서가 필요하겠다”라고요. 그렇지만 생각해 보세요. 농담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내 자질구레한 일들을 다 처리해준다는 것은, 어찌보면 우리 모두가 바라고 있는 그런 일이 아닌가요? 맞아요. 바쁜 사람이든 아니든, 비서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실제로 유명인들이 자신의 일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비결도, 바로 도와주는 사람들의 존재에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거든요. 우리는 한정된 시간, 한정된 에너지를 가진 채 살아가고, 그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보다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소중한 일을 먼저해야 하는데, 소중한 일만 했다가는 일상이 망가져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