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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98] 핸리포트마법사 (2002)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3월 23일

2002년에 ‘V.S.L 엔터테인먼트(트랙 플러스)’에서 개발, ‘TP 게임 존’에서 윈도우 98/ME용으로 발매한 국산 아동용 횡 스크롤 액션 게임. 내용은 어린이 마법왕 ‘헨리’와 함께 모험의 세계로 떠난다는 이야기다. 게임 디자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해리 포터’ 시리즈를 표절한 게임이다. 근데 사실 해리 포터를 아예 대놓고 베낀 건 아니고. 해리 포터가 연상되는 이름과 디자인만 넣은 수준이라서 사실 냉정하게 보면 안경 쓴 소년 마법사란 것 말고는 해리 포터와 같은 점이 없다. 타이틀인 ‘핸리포트마법사’도 ‘헨리포트 마법사’처럼 이름과 직함을 띄워 쓰지 않고 붙여서 쓴 게 포인트다. (게임 줄거리에는 어린이 마법왕 ‘헨리’라면서 뒤에 포트는 왜 붙여 쓴 건지 의문)

[DOS] 카트 레이스 (1996)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6월 1일

1996년에 ‘미리내 소프트웨어’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레이싱 게임. 내용은 세계 각국 영웅의 후예인 8명의 아이들이 자동차 경주를 벌이는 것이다. 본작은 1992년에 닌텐도에서 슈퍼 패미콤용으로 만든 ‘슈퍼 마리오 카트’의 모방작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스타일과 그래픽, 캐릭터 선택창, 멀티 플레이 때 화면이 상하로 세로 분할되는 것 등등. 슈퍼 마리오 카트를 똑같이 따라하고 있다. 게임 발매 당시 광고에는 ‘국내 게임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Kart형 게임’이란 문구가 실려 있는데. 그게 오리지날 게임도 아니고 유명 게임 아류작이란 사실이 좀 민망한 구석이 있다. 게임 메인 메뉴의 혼자놀기‘, ’둘이놀기‘는 각각 싱글 모드, 멀티 모드로 2인용 동시 지원을 하지만,

캣츠 (Cats.2019)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4월 6일

1982년부터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뮤지컬 ‘캣츠’를 원작으로 삼아, 2019년에 ‘톰 후퍼’ 감독이 영화로 만든 작품. 내용은 1년에 단 하루 현재의 삶을 버리고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젤리클 고양이의 리더를 선택하는 운명의 밤을 맞이하여 고양이들의 축제가 열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은 1982년부터 1997년까지 10년 가까이 공연을 해서 최장기 공연 기록을 이어갔던 유명 뮤지컬로, 2012년에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로 잘 알려진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실사 영화로 만든 것인데. 약 95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만들었다가 전 세계 흥행 수익 7500만 달러로 흥행 참패를 당하고. 비평쪽에서도 혹평을 받아 2019년에 개봉한 영화 중 최악 중에 최악으로 기록

[WIN3.1] 마지막 승부: 2 on 2(1995)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3월 29일

1994년에 ‘MBC’에서 방영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아, 1995년에 ‘삼성 전자’에서 윈도우 3.1용으로 만든 인터렉티브 무비 게임. 내용은 길거리 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김선재’가 ‘장용호’. ‘이동민’ 콤비한테 패배한 후 거리를 방황하던 도중. 우연히 동네 농구를 하던 ‘김선재’를 만나 의기투합하여 다음 길거리 농구 대회에 참가해 리벤지 매치를 가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앞서 말한 듯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게임화한 것이고. 실제로 엔딩 스텝롤을 보면 MBC가 제작 도움을 줬다고 나오며, 작중에 나오는 캐릭터의 모델이 드라마 속 인물이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전혀 다르다. 일단, 본작은 대학 농구가 아니라 2 대 2 길거리 농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