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포스트: 13|아이템:한남대(5)
Tags

Posts

13 posts

한남대 선교사촌, 등나무꽃 향기에 취하다

벚꽃이 지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꽃이 진 아쉬움은 새로운 꽃으로 채워야겠죠?  유명한 꽃명소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지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아름다운 꽃이 많답니다. 오늘 소개할 꽃은 한 여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등나무에 피는 등나무꽃입니다. 5월초가 되면 연보라빛이나 흰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수십센치에 이르도록 주렁주렁 피는데, 위의 사진처럼 장관을 이룹니다. 꽃향기도 진해서 등나무꽃 아래에 있으면 다른 꽃구경과 달리 연보라빛 모습에 한번 반하고 꽃향기에 반한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기에 오래된 초중고등학교나 대학 캠퍼스, 공원등에서 등나무꽃을 많이 볼수 있답니다. 요즘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꽃중 하나가 바로 이 등나무꽃입니다. 봄이 되면  하얀색, 분홍색의 일반적인 꽃을 보다 포도송이 처럼  송이송이 달려있는 연보라빛 꽃이 사진을 찍으면 신비롭게 보이기 때문이랍니다. 오늘 등나무꽃을 보기 위해 찾은곳은 한남대학교입니다. 대학 캠퍼스에는 등나무가  곳곳에 있어 등나무꽃을 구경하기 좋은데 이곳에는 선교사촌이라는 특별한곳에 4월말에서 5월초면 연보라색 등나무꽃이 핀답니다. 1950년대에 조성된 한남대 선교사촌은 서양과 한국전통 양식을 결합해 지어진 근대건축물(대전시문화재자료 제44호)로 주변의 생태 숲 경관과 어우러져 호젓한 풍광을 자아내는 명소입니다. 이곳 선교사촌은 특별한 건축 양식으로 '덕혜옹주','살인자의 기억법' 등 많은 영화 촬영지이기도하고, 티비 드라마 '마더'의 촬영지이기도합니다. 1956년 미국 남장로교회 선교부가 당시 대전대학교(현 한남대학교)를 설립하면서 인근 6,000여 평에 형성된 선교사들의 거주구역에 한옥 4채와 양옥 3채가 있는데, 이 중 제일 먼저 지어진 북쪽의 3채가 이에 해당됩니다. 1950년대의 건물들로, 1940∼1950년대에 지어진 근대기념물이  사라진 요즘 이 선교사촌은 건축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이기도합니다. 거기에  이곳에는 50연 이상 된 수목들이 즐비해, 계절별로 꽃이 피고있어 볼거리 또한 풍부합니다. 지금은 바로 지금 계절의 꽃 등나무꽃이 이곳의 꽃입니다. 오랜된 세월만큼 풍성한 연보라 등나무꽃이 오래된 건축물과 잘 어우러집니다. 오래된 건물과 등나무꽃이 잘 어울어져 사진을 찍으면 인생사진 또한 찍을 수 있답니다. 저도 지인과 함께 방문해 사진을 남겨보았는데요. 선교사촌 여기 뿐만 아니라 캠퍼스 곳곳에 등나무가 있어 당분간은 연보라빛 꽃을 구경할 수 있을듯합니다.  복잡한 꽃명소보다 어찌보면 가장 아름다운곳이 바로 대학 캠퍼스입니다. 거기에 한남대에는 오정동 선교사촌이라는 특별한 곳도 있어 꽃과 명소를 함께 볼 수 있답니다. 5월초 잠깐 피었다 지는 연보라 등나무꽃의 향기에 취해보는건 어떠세요?

대전 영화촬영의 메카, 한남대학교

3월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설렘의 달이죠~!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남대학교에도 막 입학한 신입생과 재학생이 내뿜는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대전 지역 내에서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대학교이기도 한 한남대학교! 그런 이유에서인지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가 다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영화들인지 알아볼까요?   선교사촌 - 병수(설경구 분)와 병수의 누나(길해연 분)가 함께 있던 수녀원이 바로 한남대학교 선교사촌입니다. 선교사촌은 52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숲이자 서양건축과 동양건축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과거 지금의 선교사촌 자리에 9층 규모의 원룸 아파트 2개 동이 지어질 뻔했습니다. 다행히 그때 당시 법조인, 종교인, 기업인, 시민운동가 등 약 50여명의 지역인을 중심으로 ‘땅 1평 사기 운동’이 진행돼 선교사촌이 지켜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덕혜옹주’, ‘그해 여름’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구 신문방송국 , <1987> - 과거 교내 언론사 영자신문사의 사무실로 사용된 공간을 영화 ‘변호인’과 ‘1987’의 한 장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영화인 ‘1987’은 촬영 당시 시험기간이었는데도 배우들을 보기 위해 근처를 서성인 학생들이 많았다는 후문입니다. :)     대운동장 - (하지원 분)과 (배두나 분)이 남북 합동 훈련으로 운동장 트랙을 뛰는 장면이 대운동장에서 촬영 됐습니다. 실제로 이곳은 한남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사범대 잔디밭 - 영화 속 트윈폴리오의 윤형주(강하늘 분), 송창식(조복래 분)이 젊은 시절 앨범 자켓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가 이곳, 사범대 잔디밭입니다.   살펴보니 유명한 영화들이 참 많죠?! 오래된 건물을 보존하고, 잘 관리해서 이렇게 다양한 영화들의 촬영 장소로 낙점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대전에도 영화 촬영 장소로 제격인 곳이 많다는 사실!!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영화 작품 속에서 한남대학교를 찾아보게 되길 바랍니다. :) 영화 포스터 이미지 출처 : 네이버영화

한남대학교 산책로 탐방기! 지역주민들의 즐거운 휴식공간!

▼ 영상으로 만나는 한남대 산책로! 클릭 클릭 ▼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즐거운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한남대학교! 아름드리 나무들이 뺵빽히 들어서있고, 벤치와 정자를 아름답게 꾸며놓아서 캠퍼스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린튼기념공원을 산책하면서 낭만이 넘치는 오정못까지 걸어오는 길목도 이쁘고, 진실의 북이 보관되어 있는 고루각 주변을 둘러보는것도 매우 운치가 있는데요. ​학교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이 열리는 한남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성지관은 너무나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남대 종합운동장은 누구나 사용가능하고, 저녁때가 되면 주민들이 나와서 운동하는 곳이라 저희 가족도 자주 찾습니다. 또한, 한남대 뒷동산에는 솔향 가득한 산책로가 있어서 사시사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곳이기도 한데요.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한남대 둘레길입니다. 봄볕이 따뜻한 날~ 물병 하나 들고 한남대 둘레길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돌아보는건 어떨까요?

대전여행코스 한남대 자연사 박물관과 오정동 선교사촌!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남대학교에 많은 유산이 있다는 것은 지인을 통해서였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과 자연사 박물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현대 바로 직전을 의미하는 근대는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인데요.  우리나라에서의 근대(近代)는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 대한제국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의 기간을 가리키는데, 학자에 따라서는 근대의 시점을 1876년(고종 13) 개항 이후로 보기도 합니다.  대학생일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옛날일이네요. 한남대학교에 있는 오정동 선교사촌은  근대시기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한남대학교의 교정이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새삼스럽게 도심 속의 생태숲길을 걷는 느낌을 만끽해봅니다. 저 연못 속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을까요.  짙은 녹음이 이제 조금씩 갈색과 형형색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시간이 왔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을 아시나요? 한남대학교 쪽문 쪽으로 들어와서 우측 길로 백여 미터를 가면 나오는 오정동 선교사촌(梧井洞 宣敎師村)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건축입니다. 2001년 6월 27일 대전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4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은 1955∼1958년에 지어진 선교사 사택들이 있는 곳으로, 이 중 최초(1955년)에 지어진 북측의 3동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지금은 저런 건축양식을 사용하지 않지만 1950년대 국내 시대상은 붉은 벽돌에 한식 지붕을 올리고 주진입이 현관으로 모이게 하였고 서양식 건축에 한국 건축양식을 도입했습니다.  한남대학교 내에 이런 건축물이 있는지 아는 대전시민들은 많지 않은데요. 오정동 선교사촌에 자리한 건축물은 새마을운동이 한참 진행되면서 가장 먼저 사라져 갔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오정동 선교사촌은 그 형태를 유지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에 가면 이런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요.  50년대 한옥 4개 동과 양옥 3개 동이 50년생 수목 및 이곳을 찾는 솔부엉이 등 52종의 희귀조류들과 어우러져 ‘도심의 문화숲’으로 오늘도 방문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남대는 윌리언 에이 인톤(William Alderman Linton 1891 ~ 1960)라는 사람이 설립했는데요. 이곳은 그의 부인이 설계하고 한국인 목수가 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축물들은 건설회사가 매입하여 모두 철거하고 건물을 지으려고 했으나 당시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그 후에 한남대가 매입하여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남대 자연사박물관 GOGO   사람이 만들어놓은 문명사회에서 자연사는 조금 외면받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자연의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은 1978년부터 한남대학교 생물학과의 표본실이 모체가 되어 표본조사 및 수집·연구가 시작되었으며, 1983년에 설립됐습니다.     전시관은 특별전시로 곤충과 관련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포유류관, 조류관, 양서·파충류관, 식물관, 한국산패류관, 곤충관, 금강의 민물고기관, 한국산 화석 및 지질관 및 해양어류관 등이 있습니다. 약 20만점의 각종 자연사 자료와 표본들이 잘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에 박제가 되어 있는 동물들은 상당히 생생합니다. 바로 살아서 움직일 것 같은데요. 밤이 되면 이 동물들이 살아서 돌아다니지 않을까요. ^^; 자연사를 접하면 그 안에는 인류학·천문학·곤충학·파충류학·어류학·무척추 동물학·포유류 학·광물학·조류학·고생물학이 모두 연관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흔히 많이 보이는 새는 텃새로 알에서 깨어나 죽을 때까지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머물면서 살아가는 새입니다. 텃새는 멀리 날아가야 하는 철새와 달리 날개가 대체로 둥글고 짧다고 합니다.    대전에서도 볼 수 있는 철새는 어떤 종이 있을까요? 왜가리, 뜸부기, 해오라기, 알락해오라기, 중대백로, 중백로, 황로, 삼광조, 큰 유리새, 물총새, 청호반새, 흑고니, 청둥오리, 논병아리, 흔죽지, 쇠오리, 고방오리, 붉은 왜가리, 물때까지, 노랑지빠귀, 새매, 황조롱이, 참매 등이 있습니다.   깃대종이라고 하는 것은 그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생물을 의미하며 지역의 생태계의 건강을 판단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합니다. 그 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생물들로 대전은 하늘다람쥐, 이끼도롱뇽, 감돌고기, 칼납자루, 꺽지, 얼룩동사리 등이 있습니다.    가끔 고라니도 볼 수 있는 대전은 1차 산맥의 일부분인 소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부터 뻗어 나온 2차 산맥인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자리를 틀고 있는데요. 대전에는 계족산, 식장산, 만인산, 안평산, 관음산, 갑천등이 자연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연사와 근대역사를 보고 나오는 길에 조금 특이한 나무도 만나게 됩니다. 저 나무는 왕버들로 계곡이나 물가 근처 등 수분이 많은 곳에 생육 하며 추위에는 다소 약한 나무입니다. 공해가 심해지는 지역에 심으면 좋다고 하네요. 한남대는 대전의 자연과 근대를 배울 수 있는 자료가 많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