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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임음악] War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나인볼의 망상구현|2013년 9월 8일

와우를 오리지널 시절부터 즐겼던 유저들에겐, 싫어도 귀에 남아있을 BGM. 링크한 동영상에 나온 그대로 오리지널 OST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30번 곡이다. 아루갈의 성채나 화심 최종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된 곡으로, 좋아하거나 분위기를 잡고 싶은(?) 레이드 보스의 경우, 시작 전에 나름대로 선정한 곡을 따로 MP3로 틀어놓고 놀던 본인 같은 사람에게도 역시 잊을 수 없는 곡. 그만큼 자주 들었고 익숙하다는 뜻이 되겠다.

[좋아하는 게임음악] Orc 02 - 워크래프트 2

나인볼의 망상구현|2013년 9월 5일

제목 그대로, 워크래프트 2의 오크 2번 사운드. 이전에 올렸던 휴먼 1번이 종족 BGM을 떠나 워크래프트 2를 대표하는 BGM으로서 일종의 얼굴마담이라면, 이 쪽은 오크 호드라는 이미지를 상징하는 BGM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군대의 행진곡같은 둔중하고 장중한 울림과 리듬이 일품으로, 뭔가 사악한(?) 느낌에 좀 더 치우쳐 있는 느낌은 1번에 비해 굉장히 파워풀한 곡. 이런 BGM을 듣다 보면, 예전의 오크가 가졌던 잔혹하고 강렬한 이미지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것도 사실. 나중에 변경된 오크 쪽의 설정도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 데몬 소환해서 푹찍푹찍 인간을 썰어대거나 블러드 키고 건물 X까라며 달려들던 오우거의 위엄이 넘쳐 흐르던 그 시절의 느낌도 참 괜찮았으니까 말이

[좋아하는 게임음악] ZZ건담 캠페인 맵 - SD건담 가챠폰전사 4

나인볼의 망상구현|2013년 8월 26일

위 영상의 앞 곡. 뒤의 것은 ZZ건담 시나리오의 전투곡이 된다. 이전 Z건담 캠페인 맵의 BGM의 이야기를 할 때도 썼었지만, 이 가챠폰전사 4의 캠페인 BGM들이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건 바로 원작의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Z의 것이 작품 내내 흐르던 비애감을 잘 살리고 있다면, 이 ZZ의 캠페인 BGM은 글자 그대로 '활극'이라는게 느껴질만큼, 경쾌하고 신나는 무드라 귀에 자연스레 남는다. 개인적으로 이 곡과 언급한 Z의 것, 그리고 ZZ 다음 시나리오가 되는 역사의 것까지 이어지는 3개의 곡은 역대 건담 관련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도 상위권에 넣을 수 있을만큼 훌륭한 BGM이라고 보고 있다. 그렇기에 다른 건담 관련 게임에서도 어레인지해서 넣어주지

[좋아하는 게임음악] '鳥児在天飛翔 魚児在河游泳' - 라이브 어 라이브

나인볼의 망상구현|2013년 8월 24일

SFC시절 스퀘어가 내놓았던 명작 RPG 중 하나인, '라이브 어 라이브'. 이 곡은 그 '라이브 어 라이브'의 시나리오 에피소드 중 하나인 쿵후편의 메인 테마 되시겠다. 질적으로 매우 뛰어난 덕에,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는 이 게임의 BGM 중에서도 'Cry a live', '마왕 오디오'와 더불어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만한 명곡으로, 잔잔하면서도 장중한 리듬은 중화풍으로 설정된 배경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그 덕에 '뜻의 계승'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쿵후편의 시나리오를 끝내고 나면, 어지간해서는 잊혀지지 않게 되는 BGM이다. 어떤 의미론 스퀘어가 가장 빛나던 시기의 유산이라고 평해도 과언은 아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