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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이탈’ LG, 불펜마저 붕괴되나

‘유원상 이탈’ LG, 불펜마저 붕괴되나

LG 유원상이 8월 13일 1군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팔꿈치 미세 통증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봉중근 앞에서 프라이머리 셋업맨 역할을 수행하던 유원상의 이탈로 LG 불펜의 손실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40승 3무 53패로 7위로 처진 LG의 선발 투수진은 주키치와 리즈의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마저 흔들리면서 8개 구단 중 가장 허약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책 75개로 압도적인 최다 1위가 말해주듯 수비 또한 허술합니다. 0.262로 팀 타율은 4위이지만 0.246로 최하위인 득점권 타율이 입증하는 것처럼 공격력도 실속이 없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비교우위를 지니지 못한 LG가 타 팀에 비해 그나마 밀리지 않는 것이 유원상과 봉중근으로 이어지는 불펜이었습니다. LG가 후반기 들어 5번의 시

LG, 우천 노게임 행운 잡았지만…

LG와 KIA의 8월 14일 잠실 경기는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습니다. LG가 5:2로 뒤지던 4회말 2사 후 이대형 타석에서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된 끝에 그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LG의 입장에서는 행운이었던 우천 노게임이었습니다. 선발 최성훈이 난조를 보이며 1회초와 2회초 볼넷을 거푸 내주면서 도합 4실점해 자멸했기 때문입니다. 1회초에는 1사 후 김선빈에게 내준 볼넷이 2실점의 화근이 되었으며 2회초에는 선두 타자 이준호에 볼넷을 허용한 것이 추가 2실점의 화근이 되었습니다. 선두 타자가 8번 타자나 9번 타자일 경우에는 반드시 아웃 처리하며 이닝을 출발해야 하지만 8번 타자 이준호에게 볼넷을 내준 것에서 최성훈의 제구가 얼마나 흔들렸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최성훈은 안타(4개)보다 볼넷(

LG 김태군, 주전 탈락? 충격 요법?

LG 김태군, 주전 탈락? 충격 요법?

LG 포수 김태군이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8월 3일 목동 넥센전 이후 김태군은 열흘 가까이 선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8월 3일 목동 넥센전부터 8월 9일 잠실 롯데전까지 6연전은 조윤준이 선발 출전했으며 8월 10일부터 펼쳐진 삼성과의 대구 원정 3연전은 윤요섭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조윤준과 윤요섭이 선발 출전하는 동안 포수로서 안정적이었는가 하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8월 9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3회초 김주찬 타석에서 선발 리즈의 폭투와 포수 조윤준의 패스트볼이 연이어 기록되었습니다. 투수의 폭투는 포수의 블로킹 미비와 무관하지 않기에 한 타석에서 폭투와 패스트볼이 연이어 발생한 것은 그만큼 포수가 불안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조윤준은 경기 종료 후 2군행을 지시받았습니다. 2군에

LG, ‘도토리 키 재기’ 선발 투수진의 한계

LG, ‘도토리 키 재기’ 선발 투수진의 한계

LG는 후반기 18경기에서 6승 1무 11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어느덧 4위 SK와는 8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숙원이던 가을야구의 꿈은 가물가물해지고 있습니다. 후반기에도 LG가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선발 투수진에 있습니다. 외국인 투수 듀오 주키치와 리즈는 후반기 도합 8번의 등판에서 단 1승만을 얻었을 뿐입니다. 제3선발 김광삼은 후반기 4번의 등판에서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4선발 이승우도 1승에 불과합니다. 제5선발 신재웅이 2승으로 5명의 선발 투수 중에서 후반기에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두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LG 선발 투수진이 부실하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입증합니다. 시즌 전부터 LG 선발 투수진이 부실할 것이라는 예상은 지배적이었습니다. 두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