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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12일 LG:SK - 실책 4개 자멸, LG 완패

[관전평] 9월 12일 LG:SK - 실책 4개 자멸, LG 완패

LG가 SK와의 홈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0으로 완패했습니다. 야수들의 4개의 실책과 무기력한 방망이가 패인입니다. KIA와의 3연전에서 실책에 편승해 스윕에 성공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실책으로 자멸한 것입니다. 선취점 실점부터 연속 실책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4회초 1사 2루에서 임훈의 땅볼 타구에 2루수 서동욱이 1루에 악송구한 것이 선취점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임훈의 타구는 잔디와 흙의 경계선에 맞고 크게 튀어 오르며 도리어 서동욱이 포구하기 쉬워졌지만 그로 인해 서동욱은 방심한 듯 1루에 악송구했습니다. 서동욱이 제 자리에서 송구하지 않고 1루를 향해 한 발짝 움직이며 송구했다면 보다 정확한 송구가 이루어져 실책을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동욱의 송구가 전혀 잡을

류택현 · 최동수, 아름다운 LG 최고참 듀오

류택현 · 최동수, 아름다운 LG 최고참 듀오

작년까지 9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LG의 약점 중 하나로 손꼽힌 것은 신구 부조화였습니다. 이상훈, 유지현, 김재현 등 1990년대부터 LG를 이끌어온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거나 은퇴하는 바람에 젊은 선수들의 귀감이 될 만한 고참 선수가 사라진 것입니다. 팀의 정신적 지주가 사라진 LG는 구심점을 상실한 것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LG는 1971년 생으로 팀 내 최고참 투타 듀오인 프로 19년차 류택현과 최동수의 과묵한 활약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우리 나이 마흔 두 살의 동갑내기일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 LG 류택현) 류택현과 최동수 모두 프로 데뷔 초기에는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LG에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LG 이대형, 반전 기회는 잡았는데…

LG 이대형, 반전 기회는 잡았는데…

지난 주말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LG와 KIA의 2경기 연속 연장전의 주인공은 이대형이었습니다. 9월 8일 경기에서 4:4으로 맞선 연장 12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이대형은 KIA 마무리 최향남을 상대로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3루타를 터뜨린 뒤 김용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에 홈으로 생환해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튿날인 9월 9일 경기에서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KIA 박지훈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KIA로서는 2경기 모두 선취 득점해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실책을 연발하며 실점해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전에서 이대형을 막지 못해 무너져 역전패했다는 점에서 판에 박은 듯해 충격적이었습니다. 반면 LG는 시즌 내내 부진을 거듭했

[관전평] 9월 10일 LG:KIA - 실책 편승 LG, 3연전 싹쓸이

[관전평] 9월 10일 LG:KIA - 실책 편승 LG, 3연전 싹쓸이

LG가 KIA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1로 완승하며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신재웅이 호투했고 KIA가 실책 3개를 비롯해 엉성한 수비를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신재웅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로 4승을 거뒀습니다. 신재웅은 9월 4일 대구 삼성전 이후 오늘 경기에서도 승리 투수가 되면서 LG 선발 투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후반기에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후반기가 시작된 것이 7월 24일인데 9월 10일이 되어서야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기록한 투수가 나왔다는 사실은 그만큼 LG 선발진이 붕괴 상태임을 입증합니다. (사진 : 9월 10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