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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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가 만날 때

DID U MISS ME ?|2019년 3월 13일

1. 속편 촬영장에서 만난 소피아 릴리스와 제시카 차스테인. 둘은 각각 한 캐릭터의 소녀 시절과 성인 시절을 연기했다.2. 시사회 레드카펫에서 만난 매케나 그레이스와 브리 라슨. 둘은 각각 한 캐릭터의 소녀 시절과 성인 시절을 연기했다.서로 같은 인물이 서로 다른 몸으로 현신해 만나는 순간. 그런 순간들은 너무나 영화적이다. 뭐, 그냥 그렇다고.

부서진 사람들

DID U MISS ME ?|2019년 3월 6일

결국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니었음을 깨달았을 때.자신의 굴욕적인 모습을 타인에게 고백해야할 때.현재의 상황이 너무 처량해서 스스로도 마음이 아릴 때. 난 언제나 영화 속 상처 받은 인물들의 모습을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초라함을 느끼는 인물들의 모습에 감응한다. 부서진 사람들은 언제나 더 감미롭다.

2019년 영화일기-2월(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굿닥터 시즌2)

2019년 2월 설연휴와 레슨학생 방학 관계로 다소 한가한 시간들이 지나고 영화관 관람도 잠시 휴지기를 거치는 동안 지인들 생일축하 만남과 엄마 치과치료 등으로 나름대로 바삐 다니니 짧은 한 달이 쌩 하고 지나같다. 그 사이 조금 미뤄놨던 영화들을 집에서 감상하며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 노력 중이다. 물론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아직은 추위와 미세먼지가 내 건강 상태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운동과 식사관리에 신경을 쓰는 게 부담으로 남아있긴 하지만 조금 있으면 봄이 오고, 조금 활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지내는 중이다. (영화관 관람 * 1편, 집에서(드라마 1시즌을 1편으로...) 10편) 4DX with screenX/왕십리CGV-간만에 SF액션의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프레임 안의 스타

DID U MISS ME ?|2019년 2월 10일

에서의 브래들리 쿠퍼를 기억한다. 에서의 헤일리 스탠필드를 기억한다. 에서의 황정민을 기억하고, 에서의 하비에르 바르뎀을 기억하며, 에서의 톰 하디를 기억한다.가끔 그럴 때가 있다. 이미 예전에 본 오래된 영화인데, 다시 보았을 때 프레임 한 구석에서 익숙한 배우가 툭- 하고 튀어나오는. 처음 봤을 당시엔 인지하지 못했는데 지금 와서 다시 보면 알아 보게되는. 옛날 영화들을 꺼내 다시 볼 때 한 번쯤은 꼭 하게 되는 진귀한 경험이다.우리는 언제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스타를 찾는다. 요 다음에 잘생기고 예쁜 걸로 유명할 스타는 누구일까? 요 다음에 연기 잘하는 걸로 소문날 스타는 어디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