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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화일기-8,9월

2019년 8, 9월 작년보다는 덜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사온 집의 상태로 찜통 더위에 더욱 고생을 했던 8월과 선선한 가을향이 물씬 나서 갑자기 좀 당황스럽고 쓸쓸함이 슬슬 밀려오는 9월이 벌써 휙 지나갔다. 해결이 늦어지고 있는 집문제 등 마음적 여유와 건강상 여러 신경 써야할 것들이 많아 영화감상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9월 중순이란 이른 추석 때도, 예년보다 좋은 가을 날씨도 빨리 왔지만, 혼자 살기의 적적함을 달랠 수 없어 어느 정도 포기하고 그냥 머리속을 비우고 있다. 그래도 새로 알게된 인연도 있고 늘 챙겨주는 지인들과 절친 덕에 앞으로도 희망을 놓지 않고 나름대로 기운 내서 살 수 있을거라 믿어본다. (영화관 관람 * 6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9편) ​<

RIP 박일

DID U MISS ME ?|2019년 8월 1일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가신 박일 성우. 당신이야말로 One & Only 버즈 라이트이어였습니다. 영면하시길.

인간의 특권

DID U MISS ME ?|2019년 8월 1일

인간성(휴머니티)이란 그저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자연스럽게 거머쥘 수 있는 특권인가.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렇다면 과연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태생과 출신 성분보다, 스스로의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의지에 인간성의 실존 여부가 달렸다는 것.어쩌면 인간은 하나의 종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로써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칭호일 수도 있을 것 같다.

2019년 영화일기-7월(옷코는...~60일, 지정생존자)

2019년 7월 유난히 태풍처럼 휙 지나가버린 후덥지근한 7월, 몸도 마음도 불편하고 힘든 날들이었다. 쾌적한 곳으로 피신을 하려 여러 무료행사와 박물관 관람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을 줄여 보았는데, 마무리가 안 되고 있는 문제 때문에 마음 한켠이 계속 불안하였고 특히 생계가 좌우되는 것이라 답답함이 진행중이다. 제발 조만간 마음의 평화가 오길 바라는 바다. 선물 받은 영화권이 있지만 그다지 마음이 확 가는 작품이 없어 일단 집에서 또는 공공장소 영화제에서 감상 정도로 그쳐 몇 편 되지는 않는다. 그보다 연극과 TV에서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 보기가 더 수월했던 폭염의 달이었다. (영화관 2편 *, 집에서 (드라마 한 시즌을 1편으로) 8편) /용산CGV-시각적 완성도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