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데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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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Call me Ishmael.|2012년 12월 20일

2002년, 유위강 감독, 맥조휘 각본. 그리고 크리스토퍼 도일의 촬영 지휘 하에 양조위와 유덕화가 연기한 홍콩 느와르 는 영화적 전체적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그 무엇보다도 각본과 캐릭터의 설정에서 분명 찬사가 아깝지않은 영화였다. 정체성과 싸우는 주인공들은 이미 영화사에 셀 수도 없이 많았지만 이토록 태생적 배경과 환경적 상황 사이에서의 갈등과 싸움이 자신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나와 대칭되는 또 다른 상대와의 긴장감 넘치는 싸움은 느와르의 겉옷을 입고나서 더욱 극적이 되었다. 2006년, 마틴 스콜세지는 바로 그런 를 리메이크해서 내놓는다. 윌리엄 모나한이 를 각색하고, 브레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하고, 2002년 스콜세지의

본 레거시, '제레미 레너'판 '미션 임파서블'

본 레거시, '제레미 레너'판 '미션 임파서블'

ML江湖..|2012년 9월 19일

21세기 리얼 액션 첩보물로 손색이 없는 '본'시리즈의 계보와 그 '전설'이 계속된다며 호기좋게 나선 액션 영화. 어떻게 봐야할까? 특히나 본 영화를 얘기할 땐 전작을 빼놓고선 말할 수 없는 유형이 있다. 전작 3편을 제대로 못 본 팬들이나, 아니면 한 두개만 본, 혹은 강호처럼 3편을 모두 보긴 했어도, 긴 세월 탓으로 생생함보다 익숙한 'Extream ways'의 선율과 '맷 데이먼'의 리얼 첩보 액션극으로 각인된 정도.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시리즈 연장선에서 볼 때 이 영화가 보유한 DNA는 사실 '익숙한 변이'에 가깝다. 전작에 아우라에 숟가락을 얹고 가는 그런 기분은 물론, 그러면서도 전편과는 차별화를 둔 새로운 액션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 같이 나섰지만, 이마저도 기시감

본 얼티메이텀

본 얼티메이텀

[제이슨 본 시리즈] 3부작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는 [본 얼티메이텀]을 오늘 봤습니다. 이제 [본 레거시]를 볼 준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다음부터 [본 얼티메이텀]을 비롯해서 전작인 [본 아이덴티티]와 [본 슈프리머시]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본 슈프리머시] 후반부에서 부상을 입은 제이슨 본은 응급처치 과정에서 새로운 과거의 파편을 머리속에 떠올리며 경찰들의 추격을 유유히 따돌립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통해 받은 정보로 '트래드 스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블랙 브라이어'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 사이먼 로스를 추적하는 CIA와 기사를 통해서 자신도 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걸 직감한 본은 로스와의 접촉을 시도하더군요. 하지만 로스의 사망과 더불어 다시 한 번 제이슨 본을 죽이

<본 레거시> 뼈가 퇴화했다

<본 레거시> 뼈가 퇴화했다

루시드레인|2012년 9월 10일

본이 없는 시리즈가 가능할까. 적어도 유니버설픽처스는 가능하리라 믿었다. 왜 안 그렇겠나. 돈이 되는 건 절대 놓치지 않으려는 곳이 할리우드다. 무려 9억 3,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안긴 시리즈는 그냥 끝맺기에 너무 아쉬운 프로젝트였다. 문제는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는 맷 데이먼이 떠났다는 것이었고, 따라서 관건은 그의 공백을 매워줄 배우를 찾는 일이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하차로 인한 손실 역시 막아야했다. 여러 우려 속에서 심폐소생술사로 낙점된 건 제레미 레너, 사령탑 자리엔 이전 삼부작에서 각본을 맡은 토니 길로이가 앉았다. 그렇다면 질문은 토니 길로이에게 넘어간다. 본 없는 시리즈를 어떻게 구상할까. 토니 길로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