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포스트: 126
Tags

Posts

126 posts
업사이드 다운 (2012)

업사이드 다운 (2012)

'SF 판타지 블록버스터'에 속지 말자! 영화는 그냥 볼만한테 포스터가 너무 과장됐네요. 뭐 예전부터 항상 이런식이었으니 대수롭지 않습니다. 이 영화를 제대로 표현하면 두개의 세상이 위아래로 마주보고 있는 독특한 세계에서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독특한 세계관을 제거하고 영화를 만든다면 국경을 넘나드는 사랑 이야기가 됩니다. 즉, 판타지적 요소는 재미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이며 사랑이 주된 이야기 입니다. 덕분에 '헝거게임' 처럼 판타지 세계관이 핵심이 아니고 로멘틱 코미디 같은 가슴찡한 사랑도 없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만 좀 더 잘 다뤘으면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영상은 아름다운데 블록버스터라고 하기에는 스케일이 작습니다. 아름다운 영상

내가 살인범이다

내가 살인범이다

'스릴러 + 액션 + 코믹'을 모두 녹여넣은 영화. 추적자 같은 스릴러를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스릴러가 무서워서 보기 어려운 사람도 액션과 코믹으로 인해서 조금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스릴러 입니다. 흥행은 할 수 있을 것 같은 무난한 킬링타임용 입니다.

<우리도 사랑일까(Take This Waltz, 2011)> - 젊은 인생과 사랑에 대한 담담한 고찰

<우리도 사랑일까(Take This Waltz, 2011)> - 젊은 인생과 사랑에 대한 담담한 고찰

괴짜인 듯한 주인공 마고는 자신에게 '공항 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비행기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어딘가 사이에 끼여서 붕 뜬듯한 그 느낌,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그녀의 말에 초면의 남자는 가볍게 웃는다. 마고와 루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모습마저 일상이 된 결혼 5년차 부부다. 장난을 치다가 토라지기도 하고 이내 까르르 웃는 그들에게는 첫만남의 두근거림은 없지만 안정된 애정이 느껴진다. 반면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이웃 다니엘에게 느끼는 감정은 보다 충동적이고 강렬하다. 마고는 루를 배신할 수 없다고 다짐하면서도 다니엘에게 이끌리는 자신을 부정하지 못한다. 79년생의 젊다면 젊은 사라 폴리 감독은 이 모든 것에서 일정한 거리를 둔다. 여느 멜로 영화와는 다르게 한 번 사는 인생 마음이

<프랑켄위니(Frankenweenie, 2012)>- 흑백 애니메이션 속 추억 여행

<프랑켄위니(Frankenweenie, 2012)>- 흑백 애니메이션 속 추억 여행

디즈니와 팀 버튼의 만남. 보다는 나 의 아름다우면서도 기이한 영상이 먼저 떠오르는 팀 버튼과 가족 영화의 대명사 디즈니의 조합이 선뜻 잘 그려지지 않는다. 디즈니와 팀 버튼의 만남이 처음은 아니지만,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동명의 실사 단편 영화로 팀 버튼이 디즈니로부터 해고된 바 있다. 가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 무섭다는 이유였는데, 쇠못이 양 목에 박혀있는 강아지는 디즈니가 추구하는 바와 꽤 다른 모습이었을 것 같다. 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에 대한 팀 버튼식 오마주를 담은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은 빅터와 그의 강아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