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영화

포스트: 6
Tags

Posts

6 posts

좋은 영화

관심가는 것들|2012년 10월 13일

좋은 영화는 생각할 무언가를 던져주는 영화인 것 같다. 같은 영화를 보고서도 각자의 이해의 폭이 다르고 쌓아왔던 감성과 경험의 틀이 다른 까닭에 좋은 영화는 개인적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 지극히 개인적일 것이다. 가령 용가리라는 영화를 아무리 비난한다고 해도, 일곱살짜리 아이에게는 인생 최고의 영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아이가 커서 용가리에 감명받아 반지의 제왕 발라버리는 영화를 만든다면 그 영화감독의 인생의 영화가 용가리라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은가. 오히려 사람들은 용가리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려 들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베스트셀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나에게 의미가 아예 없다는 건 아니지만 베스트셀러에는 뭐랄까 "너도 이 책을 분명히 좋아할거야,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이 영화는 한국판 왕자와 거지라고 할까요? 픽션과 넌픽션을 절묘하게 혼합하여 과거의 사건을 그럴싸하게 묘사한 대담한 작품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광해군의 총애를 받던 허균은 반정을 일으키다 발각되어 참혹한 죽음을 당하지요. 서로를 믿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던 군신간에 왜 반목이 벌어졌을까요? 사관이 기록한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여기에 작가와 감독이 그려낸 상상과 허구의 나래가 마음껏 펼쳐집니다. 이 영화는 연령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중년의 세대는 영화에 감정이 몰입되어 군데 군데 감정선을 자극하는 장면에 따라 웃고 울고 공감하는 반면 젊은층은 무감각,,, 서로의 스킨쉽에 빠져있는... 이병헌 정말 팔색조같은 배우입니다. 달콤한 인생에서 이병헌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