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288 posts
워킹데드 Thw Walking Dead S05E16 - Conquer (시즌 피날레)
위기의 순간에 고스트 라이더로 각성한 데럴. 릭 얼굴을 피떡으로 만들었던 미치광이 의사 양반을 주머니 칼 하나로 협박하는 캐럴과 가볍게 제압하는 에이브럼의 위엄. 이번 시즌 내내 느끼는 거지만 역대 릭 그룹 구성원 중 현재가 최고다. 너네 씨발 존나 사랑한다. 다행히 이번 시즌은 노아 이후로 죽은 사람 없이 끝났지만 계속해서 주요 인물 사망설이 도는 가운데, 현재 가장 불안하다 싶은 건 캐럴이다. 글렌이 죽으면 매기나 타라, 에이브럼 등 릭보다 글렌이랑 더 엮여있는 캐릭터들이 전부 다 공중에 붕 뜨게 되니까 글렌은 안 죽을 거고, 데럴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이면서 부동의 인기 순위 남바 완이라는 것 부터가 이미 안 죽는 거 확정이나 마찬가지지. 미숀은 그냥 왠지 아직 죽을 때가 안 된 것 같고.

아이좀비 iZombie S01E01
생각만큼 고어하지도 않고 똘끼로 내달리지도 않는 약간 어정쩡한 느낌인 듯 하지만 나름의 소소한 재미가 있더라. 역시 CW인가, 좀비가 주인공이지만 스토리를 풀어내는 방식은 슈퍼히어로 장르와 유사하다. 작중 고쓰인지 emo인지 모르겠다고 했던 그 요상한 메이크업이 일종의 코스춤인 듯. 슈퍼히어로 방식으로 계속 갈지 아니면 약간 맛만 보여준 수사물 장르로 갈지는 지켜보면 알겠지. 스토리 전개야 그렇다 치고 한 회 구성은 '데드 라이크 미'랑도 비슷한 듯 하다. 인간처럼 생겼지만 어쨌거나 인간이 아니게 된 여자 주인공이 그 때 그 때 뭔가 일을 해결하는데, 가족들과의 문제도 서브 스토리로 들어가고 간간이 나레이션도 첨가되는 방식이 진짜 비슷하다.

Z네이션 시즌1 끝
'워킹데드'와는 완벽히 차별적인 또 하나의 좀비 미드라서 신선한 느낌으로 초반엔 좀 달렸는데, 그 초반에 느껴졌던 활극적인 재미와재기발랄함이 금세 사그라들고 뭔가 밍숭맹숭한 채로 끝이 났다. '좀비랜드'처럼 아얘 골 때리는 좀비 코미디같은 느낌 약간에 '파이어플라이'처럼 서부극같은 느낌 약간. 뭔가 재미있는 장르물로 발전할 가능성을 약간씩만 가진채 어느 쪽으로도 확실히 길을 정하지 못한 느낌이랄까. 좀비랜드가 되기엔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소재를 좀 더 가볍게 다루지 못했으며,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상황을 끝낸다는 '목적지'를 확실히 갖고 있었기 때문에 파이어플라이는 되지 못했던 듯 하다. 좀비라는 소재에 대한 쿨한 태도와 좀 더 파고들면 재미있을 것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들. 그러나 그 것들을 알맞은

워킹데드 생존자 그룹별 좀비를 가리키는 명칭 분석
릭과 그 일행이 만나게 되는 생존자 그룹 별로 좀비를 부르는 명칭이 다 다른데, 이게 은근히 상징하는 바가 각각 있는 듯 해서 끼워맞추기 식으로 분석해 본다. Geeks (이상한 자)쉐인, 글렌, 티-독 등 애틀랜타 그룹이 초기에 부르던 명칭. 이 당시의 그룹을 보면 구성원간에 뚜렷한 유대감이나 신뢰는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던 시점. 서로 서로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 낯설어 할 시기에 부르던 명칭인 듯 하다. Walkers (걷는 자) 릭과 일행이 전통적으로 부르는 명칭. 처음에 릭은 모건에게서 이 명칭을 들었다. '걷는다'라는 단어엔 공격적이거나 수비적이라는 그 어떤 개념도 실려있지 않다. 즉, 앞으로 나아가기만 할 뿐 입장은 그 때 그 때 유동적으로 바뀌는 비 약탈자적인 입장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