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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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천우희의 ‘해어화’를 보고..

한효주, 천우희의 ‘해어화’를 보고..

앤잇굿?|2016년 5월 12일

신파니 청승이니 뭐니 해도 조금 지루한 거 빼곤 다 좋았다. 여배우들이 노래 부르는 장면이 특히 좋았다. 미술, 의상, 분장 등등도 훌륭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분야에선 경성 영화들 중 거의 탑클라스가 아닌가 싶다. 제작비 100억 정도를 써야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온다는 사실은 잘 알겠는데 관객이 너무 안 들었다. 지금 확인해보니 최종 관객 수가 50만 쯤이다. 개인적으로는 노래 부르는 장면이 많아서 횡재한 기분이었는데 차라리 음악 영화로 홍보하는 게 나을 수도 있었겠다. 포스터랑 예고편만 보고는 기생 둘이서 남자 하나 두고 싸우는 아침 드라마스러운 이야기인줄 알고 극장에서 볼 생각을 전혀 하지 못 했다. 경성을 배경으로 한 음악 영화고 호사스러운 볼거리가 이렇게나 많은 줄 알았으면 극장에서 보고 싶었

강렬한 스릴과 빼어난 완성도 '곡성'

강렬한 스릴과 빼어난 완성도 '곡성'

새날이 올거야|2016년 5월 12일

전라남도 곡성군, 한가롭고 조용하던 마을에 어느날 의문의 살인 사건이 잇따라 벌어진다. 참혹한 범행 현장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기가 이를 데 없다. 수사에 나선 경찰, 여러 의심스런 정황에도 불구하고 야생 버섯 때문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뚜렷한 증거가 불확실한 터라 더 없이 흉흉해진 마을에는 외지에서 흘러들어온 한 일본인(쿠니무라 준)이 의심스럽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형국이다. 경찰인 종구(곽도원)는 근래들어 꿈자리가 뒤숭숭한 데다 일상에서마저도 자꾸만 섬찟한 현상을 접하던 와중이다. 때마침 일본인 관련 소문을 전해들은 종구, 그를 이번 사건의 핵심 배후로 의심하며 실체 파악을 위해 산중에 홀로 살고 있는 그에게 접근하기로 작정하는데.. 일

"곡성" 스틸컷입니다.

"곡성" 스틸컷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6년 5월 11일

어떤 면에서는 이 영화는 제 올해 최대 기대작중 하나 입니다. 오랜만에 나홍진 감독의 작품이니 말이죠. 이 스틸컷들 이미지도 꽤 괜찮은 만큼, 그쪽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영화 곡성

영화 곡성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6년 5월 10일

5월 11일 전야개봉을 앞두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곡성의 시사회가 있었다.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고 캡틴 아메리카 신작 시빌워의 예매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작 곡성을 시사회로 먼저 만나 보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영화 곡성은 그야말로 심장이 쫄깃해지는 영화였고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2010)와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2015)을 잘 버무려 놓은 비빔밥같은 미스터리 스릴러였다. 절대 현혹되지 마라. 영화 포스터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구이기도 했고 무대인사에서 감독과 배우가 관객에게 당부한 말이기도 했는데 어찌 보면 저 문구는 감독이 관객에게 던지는 도전장이기도 했다. 내가 절대로 현혹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관객 당신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