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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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2002) - 감상

무간도(2002) - 감상

색채 속으로|2013년 10월 13일

원제: 無間道 (Infernal Affairs) 국가: 홍콩 감독: 맥조휘, 유위강 출연: 양조위, 유덕화 1.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으로서 이제서야 보았다는 것이 부끄러운 영화 중 하나다. 물론 그런 영화는 아직도 너무 많아서 아득하다...... 지금은 시간이 날 때마다 극장으로 달려갈 때가 아니라 과거의 명작들을 하나하나 짚어갈 때일텐데,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경험은 참 특별해서 기회를 놓치기가 아깝다. 2. '무간도'는 주변 남자들이 언제나 추천해 왔던 영화이지만, '신세계'를 보고 감탄한 후 '신세계'가 '대부'와 '무간도'의 짬뽕에 가깝다는 말을 듣고서야 이 영화를 볼 생각이 들었다(물론 양조위가 출연한다는 걸 알았다면 일찌감치 보았을 것을....). 보고 나니 왜 '신세계'가 욕을

신세계 New World: 새로운 시작 가운데 꿈틀대는 숨막히는 긴장감

신세계 New World: 새로운 시작 가운데 꿈틀대는 숨막히는 긴장감

You're Ren-holic|2013년 3월 27일

저번주에는 스토커를 보고, 어제는 신랑의 지인을 통해 공짜로 신세계를 보고 왔습니다. 미국에서 매주 한국 영화를 보니, 이곳이 한국인지 미국인지 분간이 가질 않네요. ^^;;; 블로그에서 둘러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저는 좀 비현실.초현실적인 취향이다보니, 개인적으로 Down to Earth,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를 선호하진 않는데요. 이번 글은 개인 취향으로 인한 부정적인 느낌들을 먼저 모조리 뱉어버리고. 후반에 영화에서 느꼈던 좋은 점들을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The departed의 포스터와 비교해보고 싶어서 미국판 포스터가 아닌 한국 포스터를 붙였어요.) 우리나라에 조직 폭력배들이 많은 건지, 아니면 언어적 신체적폭력성이 관객들을 자극하는 강도가 높아서

<신세계(2012)> - 오마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아쉬움

<신세계(2012)> - 오마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아쉬움

경찰이면서 신분을 감추고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에 잠입 수사를 하게 된 이자성. 8년 후, 골드문 회장은 교통 사고로 급작스럽게 죽게 되고, 골드문의 두 세력을 둘러싼 암투에 경찰까지 개입된다는 내용의 는 비슷한 설정 덕분에 자연스럽게 유덕화, 양조위 주연의 를 떠올리게 된다. 영화 에서 경찰이지만 범죄 조직에 몸담게 된 진영인(물론 그보다 더 복잡한 사연이 있지만)과 범죄 조직에서 처음부터 철저하게 경찰로 키워진 조직원 유건명이 서로를 쫓고 쫓는 추격전을 벌이며 흐르던 긴장감과 그 흔들리던 눈빛은 여전히 생생하다. 자신이라고 믿어왔던, 허공을 떠도는 말처럼 잡히지 않는 '본래' 신분의 자신과, 시간 속에 쌓여온 '지금'의 자신 간에 생긴

더블페이스

더블페이스

일드에 지쳐가고 있었다. 흥행보증수표, 100년래 최고의 엔터테이너라고 하는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 역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 사실 부진의 늪...인지 이제 끝인지도 모르겠다. 우연히 누군가 추천한 이 작품을 봤다. 이 작품 이후로 스페셜 드라마, 여하튼 뭐 이런 류의 단편 드라마를 찾아보게 되었다. 분기 드라마이 지쳤다면 단편 드라마 찾아볼만 하다. 이 작품은 한마디로 무간도 리메이크이다. 하지만 나처럼 무간도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딱이다. 혹자는 원작은 뛰어넘은 몇 안되는 리메이크라 평하기도 하지만, 괜히 보고나서 원작이 낫네 아니네 떠들 사람은 굳이 안봐도 된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무간도를 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이 드라마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