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119 posts
<아부의 왕> 송새벽도 이제는 영악해질 필요가 있다
무협지를 21세기 대한민국에 이식시키면 이런 모양이다. 제자, 스승, 기술 연마, 필살기 전수 등등. 그러니까 별 볼일 없던 주인공이 절대고수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천하제일의 내공을 갖게 된다는 내용이다. 차이라면 이 전수하는 건 무술이 아니라 ‘아부’요, 내세우는 건 비장미가 아니라 ‘유머’라는 점이다. 영화는 눈치도 융통성도 없는 보험회사 직원 오동식(송새벽)이 감성영업의 달인 혀고수(성동일)를 만나 성장하는 과정을 살핀다. 영춘권, 취권 등을 대신해 자리한 건, (아부의 타이밍을 노린) ‘3,4,5 법칙’, (정중동의 묘미가 살아있는) ‘침묵의 법칙’, (반가사유상의 미소로 교감을 형성하는) ‘동조와 맞장구의 윈칙’ 등이다. 월급쟁이라면 귀담아 들을만한 기술이 흥미롭다. 그러

<아부의 왕> 우리사회의 불편한 진실, 아부
제목과 송새벽, 성동일 두 주연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코미디 풍자극이 기대되는 한국영화 시사회를 다녀왔다. 우리사회에서 남에게 아부를 비롯해 갖은 형태의 서비스가 뒤로 제공되지 않으면 출세는 커녕 사회생활에 큰 애로가 따른다는 것은 이젠 정해진 관례인 것을 직간접으로 수없이 느끼고 있다. 그런 만큼 유난히 올곧고 소신있는 이들에게는 빚과 퇴출의 운명이 따르니... 입으로라도 먹고 살아야하는 현대 사회의 불편한 진실 속에서 고지식의 끝 '동식'은 결국 아부의 왕 '혀고수'에게 비법을 전수받기에 돌입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를 골자로 하여 풍자적 의미와 메시지면에서 우선 큰 공감이 갔다. 그런데, 이런 신선하고 인정할만한 좋은 소재를 놓고 풍자 코미디를 위한 어째 아귀가

고현정의 "미쓰Go" 포스터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그렇게 기대작은 아닙니다. 다만, 이 영화 포스터들을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슬슬 포스팅감이 떨어지는 시기라 말이죠;;; 뭐, 일단 아무것도 없던 여자가 범죄에 휘말리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코미디로 그린 거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영화가 될 지는 한 번 지켜봐야죠.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