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437 posts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그래서 좋은
아이맥스 3D로 보고 왔습니다. 1편이 그랬듯이 이번에도 3D 효과는 꽤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종종 부담스럽더군요. 튀어나오는 효과보다는 현란한 배경을 원경으로 잡아놓고 좀 과하게 뚜렷하게 보이게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부분이 보다 보면 좀 힘들어져요. 전편이 그랬듯이 이번에도 볼거리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유쾌하고 정신없는 액션으로 꽉 차 있죠. 특히 욘두의 활약은 정말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욘두를 오래오래 기억하는 이유가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영화는 무척 좋았습니다. MCU 영화들 중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케이스였고, 앞으로도 독특한 케이스로 남을 것 같아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분명 MCU라는 거대한 세계를 이루는 부품의 하나이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7) / 제임스 건
출처: IMP Awards 전편에서 우주를 구한 후 팀을 결성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일행은 대신관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치)의 의뢰로 배터리를 노리는 괴물을 처리하지만 고압적인 태도에 화난 로켓(브래들리 쿠퍼)이 몰래 배터리를 훔쳐서 추격을 받는다. 위기의 순간 그들을 구해준 피터의 아버지 에고(커트 러셀)가 나타나고, 팀은 두패로 갈라져 에고의 뒤를 쫓는다. 등장인물 소개와 팀 결성을 다룬 첫번째 시리즈를 지나 본격적으로 사건을 일으키는 속편. 크게 배터리를 훔쳐 관계가 나빠진 소버린과의 싸움과 피터 퀼을 찾은 아버지 에고와의 이야기 2개로 나뉘는데, 마지막에는 모두 합쳐진다. 약간 정신 없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빈틈을 귀여운 그룻과 훨씬 더 많아진 개그 분량으로 채웠다. 관객에 따라 호오가 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 2 - 전작을 의식한 건 영화가 아니라 관객
※이 글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전체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이 영화가 어떤 작품이며 배경 설명은 늘 그랬듯이 생략. 이미 메이저이고 이런 글을 구태여 읽으러 오겠다는 나 너 우리는 그냥 개씹떡 너드새끼들이니 자질구레한 서론은 필요 없을 것이다. 다름이 아니라 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 2 - 이하 가오갤2를 보고는 전작 보다 못 하다 과도했다 어쩌구 저쩌구 소리가 많이들 있던데 여기에 대해선 이해를 함과 동시에 영 납득을 못 하는지라. 뭐 그렇게 됐으니 이 글은 리뷰가 아닌 반론글 되시겠다. 0-1.전작보다 못 하다 - 속편의 좆같은 운명아니나 다를까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들 나오더라. 속편이 가지는 절대적인 운명(풉)이란게 바로 전작과의 비교질이다. 설령 작품 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
너무나 뜬금없이 머저리같은 캐릭터여서 오히려 정감가고 쿨해보였던 피터 퀼도 고민, 자만, 초심 상실 등 슈퍼히어로의 통과의례를 피하지 못한다. 유사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드러내며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각성!"해서 싸우는 꼴은 보고 있기가 괴로울 정도다. 마블의 포퓰리즘은 시리즈 사상 손꼽히게 개성있던 주인공을 그저 그런 기성품으로 길들여버린다. 컴플렉스를 살의로 승화시키는 사이보그 자객, 그 차갑고 뜨거움이 멋졌던 네뷸라는 애정결핍 찔찔이로 전락한다. 각각 가족을 잃은 중년 남성의 울분과 개조 생명체로서의 비애를 과하지 않게 드러내서 좋았던 드랙스와 라쿤은 되려 서사를 잃고 개그 전담이 되어버렸는데, 드랙스의 불쾌한 개그는 2절, 3절을 반복해 회식자리 부장님처럼 꼴보기 싫어지며 라쿤은 의미없는 또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