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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Black Widow (2021)

멧가비|2021년 8월 1일

세뇌를 주요 소재로 차용한 유사 첩보물이라는 점에서 [윈터 솔저]와 견주어지는 건 이 영화의 태생적인 운명이다. [윈터 솔저]에 대해 먼저 다시금 짚고 넘어가자면, 냉전시대 사회파 영화와도 같은 진지한 톤에 가면 쓴 괴인과 독수리 남자가 날뛰는, 냉탕과 열탕위 뒤섞인 흥미로운 잡탕밥 영화였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영화? 주인공 나타샤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마치 선댄스 영화처럼 톤이 침잠되고, 그러나 그와 반대로 비밀조직 암살자들이 코스프레 같은 옷을 맞춰입고 대로변에서 쌈박질을 해댈 때는 이건 누가 봐도 만화 원작 실사화다. 이 불협화음을 어찌 비난하랴.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슈퍼히어로 영화다. 초인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거창한 명분으로 10년 넘게 유지되는 세계관의 또 한 꼭지다. 애초에

블랙 위도우 IMAX – 평범하고 밋밋한 마블 솔로 무비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소코비아 협정과 어벤져스 내부의 분열로 인해 은둔에 들어간 나타샤(스칼렛 요한슨 분)는 의문의 암살자 태스크마스터(올가 쿠릴렌코 분)의 습격을 당합니다. 나타샤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세뇌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독제를 보냈음을 알게 됩니다. 해독제의 연원을 추적하던 나타샤는 어린 시절 자매 행세를 했던 옐레나(플로렌스 퓨)와 만나게 됩니다. 후계자 옐레나 위한 포석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연기된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의 일원인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의 솔로 영화입니다. 시간적 배경은 2016년 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입니다. 나타샤는 미 국무부의 로스(윌리엄 허트 분)의 추적을 당하는 신세입니다. MCU(Marvel Cinematic Univers

블랙 위도우 (2021)

냉전시대 첩보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오프닝 시퀀스로 기대감을 품게 했는데 그 이후는에 딱히 인상깊은 장면이랄건 없었고... 아무튼 그럭저럭 볼만하긴 했다. 첩보물에 슈퍼히어로를 끼얹었단 점에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윈터솔져가 액션 시퀀스의 장소 전환과 각 장소에서 벌어지는 액션을 정말 기깔나게 잘 뽑은 반면 블랙 위도우의 액션은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 몸으로 하는 액션은 카메라 트릭과 편집으로 때우고 그 외엔 CG로 발라버린지라 딱히 기억에 남는 액션 장면이랄게 없었다. 까놓고 이 영화의 나타샤 로마노프보다 본 얼티메이텀의 제이슨 본이 더 슈퍼 히어로 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드레이코프 장군과 레드룸 설정도 아무튼 그런줄 알라고 하는 우격다짐식 설정이라 별로 마음에

블랙 위도우

DID U MISS ME ?|2021년 7월 10일

나타샤 로마노프를 주인공으로 한 블랙 위도우 솔로 영화가 만들어진다 말했을 때, 그리고 그 극중 시기가 직후의 이야기일 것이라고 들었을 때 우리가 기대한 것은 시리즈 느낌의 에스피오나지 액션 스릴러였을 것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번개를 쏘고, 두 손을 휘저어 순간이동을 하는 초특급 능력자들 사이에서 일반인에 가까운 블랙 위도우가 내세울 건 강력한 체술 액션과 에스피오나지 특유의 협잡 능력이니까. 게다가 직후라면 소코비아 협의문에 의해 나타샤가 한창 쫓기고 있을 때 아닌가. 소련 출신 스파이가 미 정부기관에 쫓기며 유럽 전역을 순회하는 이야기라니. 이거 듣고 시리즈가 안 떠오르면 그건 그거대로 또 이상한 거지. 스포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