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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대만방문한 한국관광객수 증가추이 기사

2017년까지 대만방문한 한국관광객수 증가추이 기사

차이컬쳐|2018년 1월 3일

2018년 1월 2일 대만신문 입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대만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대만을 방문한 한국관광객의 수는 2014년 52.7만명2015년 65.8만명2016년 88.4만명2017년 94.1만명(11월까지 집계) 으로 4년연속 증가세이며, 그 이유로는 저가항공사 취항증가, TV등 각종 매체에서 대만여행지 소개로 따른 대만여행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각인된 것으로 보인다. 라고 소개를 하고 있네요. 이런 추세라면 2018년도에는 100만명 돌파할 것 같습니다.

타이중 (9) 공항으로

타이중 (9) 공항으로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9월 24일

1. 타이중 마지막 날, 이른 아침. 마음 속으로 정해둔 시간에 일어나 대충 준비를 하고 호텔 로비로 나가보니, 막 출근한 싱위가 청소를 하고 있었다. 소품들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던 그녀는, 나를 보자마자 강아지처럼 달려와 반가워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샀다며 타이완의 과자와 젤리를 안겨줬다. 나는 뭘 이런 걸 다 사왔냐며 고마워하다가, 그녀에게 슬픈 소식(?)을 알렸다. 나 : 싱위! 나 이따가 비행기 타러 가요.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싱위 : 네? 왜죠? 왜죠? 왜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그녀는 뭔가 부당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을 때 한국어로 "왜죠?"라는 말을 곧잘 사용한다. 근데 그 억양이 무진장 귀엽다. 나는 그녀의 "왜죠?"를 더 듣기 위해 오버해서 아쉬워했고,

타이중 (8) 웨이와 펑자 야시장

타이중 (8) 웨이와 펑자 야시장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9월 13일

1. 타이중의 펑자 야시장(펑지아 야시장, 逢甲夜市)은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과 쌍벽을 이루는 타이완의 거대 야시장이다. 펑자 야시장을 내 짧은 어휘력을 발휘하여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음식, 무지 많다. 사람, 무지 많다. 규모, 무지 크다. 눈에 보이는 단어는 오직 한자. 귀에 들리는 소리는 오직 중국어. 아이고 정신없어라. 다른 포스팅에서도 몇 번 밝혔지만, 나는 맛없는 음식점을 골라 들어가는 저주받은 능력이 있으며, 자매품으로 유명한 맛집에 찾아가도 맛없는 메뉴를 골라버리는 눈물 나는 능력이 있다. 덕분에 그렇게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혼자 뭔가 맛있는 걸 제대로 먹어본 경험은 손에 꼽을 정도다. 게다가 나는 중알못이다. 메뉴를 암만 들여다봐도 까막눈인 나로썬 대체 어떤 음식이 맛

타이중 (7.5) 그 나쁜 이야기

타이중 (7.5) 그 나쁜 이야기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9월 1일

1. 웨이가 한국에 왔을 때, 나는 취준생이었다. 그는 한국에 오기 한 달 전, 페이스북 메세지로 내게 자신의 여행 소식을 알렸다. 나는 당시 이력서를 쓰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그의 소식에 반가워하며 한국에 오면 내게 바로 연락하라고 답했다. 웨이. 남미를 여행하다가 만난 타이완인 여행자. 그는 타이완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일 때문에 어린 시절을 코스타리카에서 보냈다. 덕분에 그는 중국어와 스페인어, 영어라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쓰는 언어 1, 2, 3위 모두를 구사할 수 있었다. 그런 어마어마한 언어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나는 그가 한 번도 잘난 척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내 생각에 그 정도 스펙이면 한 두 번 정도는 해도 될 것 같은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