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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는 길; 한라산 우도 外
제주 가는 길; 해안도로 일주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았으니 이번에는 한라산에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숙소가 있는 바닷가 저지대는 날씨가 흐려 못가겠구나 하고 그냥 구경차 올라왔더니 윗동네는 쨍~? 한라산에 오르는 코스는 보통 네 길(어승생악 탐방로와 돈내코 탐방로 제외) 중 하나를 통합니다. 관음사 탐방로와 성판악 탐방로는 상대적으로 길지만 완만하며 정상인 백록담까지 이르며 어리목 탐방로와 영실 탐방로는 상대적으로 짧지만 좀 가파르고 백록담이 아닌 윗세오름에서 끝나죠. 전 시간이 여유롭지 않으므로 가장 짧은 영실 탐방로를 거쳐 윗세오름까지 가보려 했는데 일정이 틀어지는 사이 숙소 위치도 바뀌고 해서 성판악 탐방로로 사라오름을 올라보기로 합니다. 사실 이것도 날씨때문에

제주 올레길과 한라산 눈꽃 설원투어
제주 올레길과 한라산 눈꽃 설원투어

#2 산을 오른다. _한라산, 제주
길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헤어진 사람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함은 어쩌면 이도저도 다 얻고싶은 사람의 마음 때문이라.마음은 시간과 함께 흐르고,잡아도, 아무리 다잡아도 시간은 이기지 못하더라.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이 무조건일 수는 없겠지만,그래도 섭섭한 것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처음에는 온갖 생각이 떠오르며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지만,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잡념들은 사라지고 신체에 의존한다.때가 되면 비로소 하늘과 땅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결국 산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를 시원한 기운으로 씻겨내린다. 확신,산은 언제나 확신과 믿음을 준다. 산을 찾는 이유는 바로 항상 그자리에 있다는 믿음이 아닐까. 앞으로 행복해질거다. @jeju, KOREA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