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북쪽에 淡水딴수에이 라는 곳에서 차를 타고 30분 정도 더 가면 천수만 이라는 해변, 해수욕장 이 있습니다. 그냥 보통 해변에 해변가 주변으로 각종 카페, 식당이 있는 평범한 곳입니다. 이름 淺水 (얕은 물)에서 알 수 있듯이 수심이 깊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저기 중간 돌이 있는 곳까지는 무릎에서 허리 정도의 수심으로 수영하기는 안전하겠더군요. 저 돌 너머로는 파도가 심하게 치더라구요. 타이페이는 30도 가까운 날씨입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온도이며, 상대적으로 남쪽이라 해수의 온도가 조금 높습니다.삼시세끼 어촌편의 영향인지 해조류들을 보니까 막 채취를 해서 먹어 보고 싶은 충동이 들면서...해조류 사이에 이런 것들 엄청 많더군요. 왠지 이런 것들 삶아 먹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