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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145 감정시계(쌤앤 파커스) /  강도형 지음

2025 서평 #145 감정시계(쌤앤 파커스) / 강도형 지음

몸의 리듬이 감정을 만든다? 얼핏 들으면 고개가 갸웃해진다. 감정은 마음의 문제라고만 여겨왔기에, 몸이 감정을 좌우한다는 말은 쉽게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살아오며 경험으로 알 수 있었던 건, 몸이 지치면 마음도 따라 무너진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감정시계’라는 제목이 낯설면서도 묘하게 끌렸다. 감정이란 결국 몸의 시간 위에서 흐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몸의 시계’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심리서가 주로 마음의 원인을 탐구해왔다면, 『감정시계』는 몸의 리듬과 감정의 상.......

길을 묻던 시대에서 AI 시대까지… 그래도 사람에게 묻고 싶은 이유

길을 묻던 시대에서 AI 시대까지… 그래도 사람에게 묻고 싶은 이유

예전에는 길을 묻는 사람이 종종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런 모습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서비스업에 종사하지 않아서 더 체감이 적은 걸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 역시도 궁금한 게 생기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AI에게 묻곤 합니다. 간단하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가끔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묻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굳이 그래야 하는 이유를 알면서도... AI는 평생 이해하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너로는 채워지지 않는 게 있어...

단상(斷想) 몸이 하는 말을 듣다보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된다.

단상(斷想) 몸이 하는 말을 듣다보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된다.

매일 달리기를 하고 있다. 2023년 여름, 아직은 젊다는 착각 속에 내 몸이 아우성 치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가 망가진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운동과 달리기를 시작했다. 건강을 어느정도 회복하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좋아진 체력과 단단해진 마음. 매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에 달리기의 매력은 끊을 수 없다. 우리는 흔히 몸을 단순히 ‘움직이는 도구’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머리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느끼며, 몸은 그저 따라오는 부속품처럼 취급된다. 나 또한 몸은 그냥 소모품처럼 사용 했다. 몸은 늘 나에게 말을 걸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었다. 때로는 미묘한 피로감으로, 때로는 근육의 뻐근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