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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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밤부 브릿지 너머 동네 산책

루앙프라방:밤부 브릿지 너머 동네 산책

Boundary.邊境|2016년 7월 19일

저녁식사 후 기운을 차린 우리는 소화도 시킬겸 간단하게 시내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옌싸바이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밤부 브릿지, 즉 대나무 다리를 건너는 것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다리, 보기 쉬운 풍경은 아니죠. 이렇게 생겼답니다. 대나무로 강에 기둥을 세운 뒤 죽제품을 짜는 방식으로 대나무를 엮어서 사람이 다니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물살이 센 다리의 중간에는 추가로 보조 기둥을 세워서 다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을 하더군요. 이 다리는 건기에만 있으며, 우기가 되면 물살에 쓸려 가버린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다리를 세워야 하고 그 다리를 세우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다리 사용료를 받습니다. 편도 1인당 5천낍. 싸다고 할 수는 없는 미묘한 금액입니다. 사용료를 받는 아줌

루앙프라방:'핫'한 라오스 전골집, 옌싸바이(DyenSabai)

루앙프라방:'핫'한 라오스 전골집, 옌싸바이(DyenSabai)

Boundary.邊境|2016년 7월 17일

라오스에 도착한 첫날, 오후 대부분을 수영장에 퐁당 빠져있던 우리는 저녁이 되면서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물에서 놀면 금새 배가 고파지는 법이지요. 첫날부터 멀리 나가는 것은 자제하자는 것에 동의한 우리 부부는 다리를 건너지 않는 선에서 저녁 먹을 곳을 물색하기 시작했고, 그런 우리의 안테나에 두 군데의 맛집이 포착되었습니다. 피자집과 '씬닷'이라고 불리는 라오스 요리를 잘하는 곳. 라오스 현지 요리에 대한 호기심이 컸던 우리는 씬닷집, 옌싸바이로 가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숙소를 나서니 완연한 여름날씨를 배경으로 시골 풍경이 펼쳐집니다. 2차선 아스팔트 길을 끼고 시골집이 주욱 늘어서 있었고 닭울음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습니다. 도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니 라오스의 독특한 생활 환경이 눈에 들

루앙프라방:주요 포인트 소개!

루앙프라방:주요 포인트 소개!

Boundary.邊境|2016년 7월 16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루앙프라방에서의 약 2주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정을 정리하기 전에 간략하게 루앙프라방의 주요 포인트를 정리할까 합니다. 체류기간이 길어지면서, 날짜 감각도 없어지고 무슨 일을 먼저 했는지 헷갈리기도 해서 저도 기억을 다시 추스려야할 것 같아서요. 루앙프라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는 그림 솜씨가 너무 형편 없어서 아내에게 도움을 받았답니다. 나쁘지 않지요? 하나하나, 기억에 남는 포인트만 골라서 약도에 채웠습니다. 개인적인 기억이 굉장히 많이 영향을 준 결과물이니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 푸시산(Phousi Hill) : 루앙 프라방 중앙에 오도카니 올라 있는 산이라기 보다는 언덕에 가까운 곳. 할일 없으면 올라가는 매우 친근한 장소이지만, 더워서 이번에는 두 번

루앙프라방:첫 숙소,마이드림 리조트

루앙프라방:첫 숙소,마이드림 리조트

Boundary.邊境|2016년 7월 15일

여자저차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루앙프라방에 도착했습니다. 비엔티엔의 공항이든, 루앙프라방의 공항이든, 방콕의 공항과 비교하면 정말 시골 공항 같더군요. 항공 일정 안내판의 편명을 직원이 와서 플라스틱 패널로 바꾸는 것을 보고 아, 내가 정말 외진 곳으로 가는가 보다 싶었습니다. 다만 그 외진 곳으로 가는 한국 사람이 꽤나 많다는 것에 방송의 힘? 혹은 뉴욕 타임즈의 영향력이란 이렇게 무섭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2016년 제가 또 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런 구설수에 오르지 않은 곳을 좀 가봐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루앙프라방의 첫 인생은 색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푸른색이든, 길가의 녹색이든, 지나가는 미니밴 기사들이 입고있는 와이셔츠의 흰색이든, 모두가 머리에 확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