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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osts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2018
부끄럽지만 영화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거대 규모의 상업 장편 영화를 하고 있는 것은 또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단편이든 중편이든 만들고 있다. 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고, 졸업을 한지 벌써 몇 년이 흘렀는데도 이 일을 놓지 않고 있어 자뻑이지만 가끔 스스로가 대견스럽기도 하다. 물론 아직 한참 모자란 실력이지만, 그럼에도 수십편의 영화 촬영 현장을 경험하다보니 이것저것 많은 추억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러던 중에 마주한 이 영화. 아, 이 영화에 그런 추억들이 들어 있었다. 모두 들어 있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충분 하게는 들어 있었다. 영화 만들기의 고단함, 그 애수! 그렇게 힘든데도 영화를 놓지 못하는 그 처량한 사랑스러움. 그게 이 영화의 본질이었다. 스포가 그리 크진 않지만

8월에 본 영화들
사상 최강의 폭염이었다는 8월, 한여름 피서는 그저 영화관이 가성비 최고라는데... 과연 8월에 볼만한 영화들이 있었나? 좀 늦어버린 8월에 본 영화 정리입니다. 존 터틀타웁, "메가로돈" 몸만 키우던 공룡이 어떻게 망했는지 참교육 시전하시는 스타뎀 선생님 우에다 신이치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초반 30분만 버텨내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코르넬 문드럭초, "주피터스 문" 네이버 싱 모님 왈, '(연상호의) 염력이 추구했으나 도달하지 못한 경지' 요아킴 트리에, "델마" 닥쳐오고 옥죄어온 모든 억압을 깨뜨리고, 그녀는 마침내 마녀가 되었다 루벤 외스틀룬드, "더 스퀘어" 인간이 수 천년 간 쌓아올린 도덕과 교양이 이토록 얄팍한 것임을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 인터뷰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ENBU세미나의 프로젝트로 제작됐는데 어떤 형식의 기획으로 출발했나요?上田:매년 ENBU세미나가 신예 감독을 선정하고 기획에 찬동하여 응모해준 배우를 오디션으로 선발해, 워크샵을 거쳐 한편의 영화를 만드는 기획입니다. 참가해준 배우를 본 다음에 만들 작품을 결정하자고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떤 내용으로 할지 정하지 않았어요. 다만 이 의 기획 자체는 3,4년전부터 구상이 있었고 참가한 멤버를 보고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를 만들자고 결심했습니다. 의 구상은 어떤 계기로 생겨난 것일까요.上田:계기는 5년 정도 전에 본 소극단의 무대입니다. B급 살인 서스펜스 같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 불타올라라, B급 예술혼!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외딴 정수장에서 좀비 영화의 촬영 도중 진짜로 좀비가 나타나 스태프와 배우들을 공격합니다. 그럼에도 감독 타카유키(하마츠 타카유키 분)는 촬영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주인공 아이카(아키야마 유즈키 분)는 좀비를 하나둘 씩 도끼로 살해합니다. 실시간 영화 한 컷 촬영하기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이 각본, 연출, 편집을 맡은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좀비 전문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방송되는 단편 영화 ‘ONE CUT OF THE DEAD’의 촬영을 둘러싼 해프닝을 묘사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ONE CUT OF THE DEAD’는 기획 단계부터 제목 그대로 단 한 컷으로 촬영이 목표입니다. 타카유키는 ‘저예산에 빠르게 찍지만 실력은 그저 그런’ 3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