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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posts왜 게임은 저평가 될까?
게임이 저평가 되고 있는 것에 동의하시나요?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쉽게 동의하실 것 같구요. 게임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오히려 과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게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일 테니 대부분 게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저 평가에 큰 어려움 없이 동의하실 것 같습니다. (자료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동향보고서)게임의 수출성과는 단연 뛰어납니다. 수출 성과로 게임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약 7년전 다시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서 저는 게임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질적으로 저 평가 받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 보자는 개인적 목표를 세웠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기획하고 제작한 게임들은 이런 고민의 연장선 상에서 조금은 비주류 적 성격이 있었는데요.다음

액통 ~저주의 게임~ (厄痛 ~呪いのゲーム~.1997)
1997년에 아이디어 펙토리에서 만든 게임. 액 ~우정담의~의 후속작이다. 내용은 여고생 미스즈가 소꿉친구인 쇼고와 함께 게임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회사 사장이 자부심을 갖던 작품이 완성된 이후 잡지사에서 혹독한 비평을 받았고 그 이후 사장이 실종되어 수수께끼의 죽임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일단 우정담의의 후속작이지만 전작과 연관성은 거의 없다. 시스템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여전히 기괴한 디자인의 인물이 나오고 캐릭터 재핑 시스템를 통해서 다섯 명의 등장인물이 각자의 시점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 재핑 시스템의 무의미함도 여전하다. 다섯 명의 등장인물 전원의 스토리를 보는 건 시간낭비고, 그냥 새로운 캐릭터가 열릴 때마다 골라서 보면 된다. 그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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