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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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24 연말 같지 않은 연말

안녕 2024 연말 같지 않은 연말

열이 펄펄 끓고 사경을 헤매다가 눈을 떠보니 12월 31일. 요즘 전국구로 독감이 유행이라더니 훌쩍 훌쩍 콧물 흘리던 큰애가 옮겨온 건지?? 처음에는 그냥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얻어맞은 듯한 근육통과 어지러움 두통 등을 동반했다. 애 밥은 챙겨줘야 하는데 몸을 일으킬 수 없었다. 병원을 가야 하는데 가다가 쓰러질 것 같음 ㅜ 그래서 앓는 대로 다 그냥 쌩으로 앓아버렸다. 밤이되니 증상은 심해지는데 응급실 가기도 싫어서.. 밤새 전기장판 위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둥굴렀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이게 독감이라는 건 그냥 본능으로 직감할 수 있을 정도였다. 둘째는 약간의 배탈? 그런 느낌이 있는데 예방접종을 해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