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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4, 숙소복은 타고난 여행객들
그러니까 우리는 숙소복은 타고난 여행객들이다. 그냥 지나가다가 3만5천원에 펜션을 구했고, 3만원에 눈뜨면 바다가 보이는 방을 구했고, 5만원에 2층을 전세 낸 적도 있었다. 여려번 여행을 하다보니, 여행의 처음과 끝은 숙소 하나로 종결된다는 것을 깨우쳤다. 이번 교토 여행 역시 숙소가 절번은 먹고 들어갔다. 한국인은 거의 모르는, 일본인이 하는 게스트하우스에 아주 싸게 방을 잡았다. 계약금 따위도 없이 그냥 와서 현금 박치기로. 정말정말 탁월한 위치(지척에 기온 거리, 3분안에 하나미코지도리 접근), 따뜻한 물 펑펑, 정갈하고 푹신한 이불, 점잖은 냥이들,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 사실 이 모든 촤이스는 우리의 서지니님의 공이 크다. 종종 그녀는 말한다. 언젠가는 자신의 게스트하
![[오사카 3박4일] 2/26 - 기요미즈데라, 후시미이나리, ~오사카](https://img.zoomtrend.com/2013/03/08/f0095526_51391a8337921.jpg)
[오사카 3박4일] 2/26 - 기요미즈데라, 후시미이나리, ~오사카
2/26 아라시야마에서 이어집니다.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동안 계속 졸았다. 미자도 내릴 때 알려달라면서 자는 바람에 최대한 안자려고 노력했음에도 꾸벅꾸벅 졸았다. 졸다가 눈을 떠보니 임기간이 내려야 한다고 신호를 보냈다. 임기간도 졸다가 딱 깼더니 마침 내릴 정류장이었다고 했다.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옆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다리에 힘을 주며 비켜주지 않았다. 뭔가 하고 쳐다보니 대뜸 지랄을 하기 시작했다. 애초에 일본어를 잘 못해서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괜히 실랑이 벌일 시간이 없어서 무시하고 내렸다. 임기간 말로는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고 지랄했다고 했다.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오르막길에는 사람이 많았다. 지난번 왔을 때는 시간도 늦었고 옆골목으로 올라와서 꽤 한가로이 올라왔던 터
![[오사카 3박4일] 2/26 - 아라시야마](https://img.zoomtrend.com/2013/03/07/f0095526_51379011200a5.jpg)
[오사카 3박4일] 2/26 - 아라시야마
※ 원래 하루 단위로 쓰려고 했는데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26일은 부득이하게 나눠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본래 오전 8시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잠들었다. 내가 일어났을 땐 이미 9시 20분이었다. 출발하기로 한 시간보다 무려 1시간 20분이나 늦게 일어났다. 늦게 일어났어도 아침욕(...)을 잠깐이나마 하고 체크아웃을 하며 짐을 맡기고 료칸을 나섰다. 날씨는 아주 맑고 화창했다. 강수확률이 40%라길래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전날 버스를 타고 내렸던 도로가 아니라 좀더 큰 도로쪽으로 걸어갔다. 중간중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런 작은 불상(아니, 사실 불상은 아니겠지만 이런 것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고 마땅한 표현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제보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이 불쑥

일본 여행 일지 - 2013년 2월 23일 (3) 킨가쿠지, 료안지
일본 여행 일지 - 2013년 2월 23일 (2) 긴가쿠지, 데마치마스가타 상점가 - 개요 -쿄토를 방문. 난바로 귀환 후 남은 시간은 주변을 둘러봄 - 설명 - 데라치야나기역 -> 버스 -> 킨가쿠지 -> 버스 -> 료안지 -> 료안지역 -> 카타비라노츠지역 -> 케이후쿠 전철 -> 오미야역 -> 한큐 본선 -> 가와라마치역 입장료는 400엔으로 킨가쿠지도 멋있었지만 긴가쿠지에 비하면 아름다운 맛이 부족했음. 버스로 킨가구치에서 료안지로 이동 료안지는 기레산스이를 빼면 그닥 볼만한 건 많지 않았음. 입장료는 500엔이고 칸사이 스루 패스 10%할인이 가능. 가와라마치역으로 이동할때는 케이후쿠 전철을 탔는데 1량짜리의 버스나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