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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여행 (2)
교토 : 금각사(金閣寺), 녹원사(鹿苑寺) 금각은 들은대로 화려하고 멋지다. 그 외에 특기할만한 사항은 별로. (...) 교토 : 세이메이 신사(晴明神社)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호리카와 이마데가와(堀川今出川) 정류장에서 세이메이 신사가 있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임의로 하차해서 예정에 없이 가본 곳이다. 유명한 음양사인 아베노 세이메이를 기념하여 건립한 신사로, 특유의 오망성 문양이 눈에 띈다. 신사 옆에는 엄청나게 큰 녹나무가 하나 서 있어서 인상적이다. 배전의 내부는 대략 이렇게 생겼다. 교토 : 은각사(銀閣寺) 개인적으로는 금각사보다 은각사가 더 마음에 든다. (정작

성지순례 (1)
유명한 겐지이야기를 쓴 무라사키 시키부의 자취 두 군데를 교토에서 방문해보았다. 로잔지(廬山寺) 무라사키 시키부의 사저였다가 나중에 절이 된 곳. 위치는 교토 어소(메이지 시대 이전의 천황궁) 바로 옆에 붙어있다. 무라사키 시키부 본인의 신분은 그렇게 높지는 않았지만 중궁의 여방이며 천황도 오매불망하던 연재소설 작가였으니까 그정도는 뭐 당연할지도...... 지도 대문 전시실 본관 입구 내부에서는 겐지 이야기 에마키나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 필사본, 그림 등을 전시하고 있지만 전시물을 직접 사진찍을 수는 없다. 정원은 '겐지의 정원'이라고 하는데 잘 정돈되어 있지만 내려가볼 수는 없다. 자갈까지도 잘 골라놓았다. 도라지

일 하다 삘 받아서 올리는 금각사 (킨카쿠지, 金閣寺)
뭐니뭐니해도 간사이에선 교토가 이찌방!도시 곳곳에 유적도 많아 바삐 걸어만 다녀도 2박 3일 코스가 뚝딱.교료리를 중심으로 먹을 것도 많아 더욱 좋다. 10년 동안 간사이를 세 번 다녀오면서금각사 한 번을 안 갔다는게 스스로도 기이한지라 이번에는 '무조건 제일 먼저 ㄱ'하고 길을 나섰는데 웬걸, 숙소에서 오지게 멀었다... 지하철이 비루해서 다소 이동 시간이 걸린다는게 교토의 유일한 단점. 똑똑이 관광객이라면 버스 패스는 필수다.(참, 관광지마다 입장료가 들어 예산이 많이 든다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구나...)금박 입힌 누리끼리한 건물이 다라는 둥, 이름만 유명하고 막상 볼 건 없다는 둥 주변에서 가지말라는 의견이 많았지만금각사에 금각사 보러 가지 그럼 뭘 보러 가는거임-_-?남들이 뭐라든 포슬포슬 눈까지

교토 #8, 맛있는 연애
교토아라시야마의 어느 중고서점과 맛있는 카레집 lc-a + solaris 여기 토마토치즈카레를 먹고 나서, 한국에 돌아가면 나도 만들어봐야지! 라고 다짐했다. 다짐만, 했다. 그러고보니 다녀온 후로 아직 카레를 만들지 않았다. 가끔 요리가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어떤 요리를 할지 간단하게 계획을 세우고, 레시피를 뒤지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생각해서 어울리는 음식을 결정하고, 재료를 사고, 요리를 하는 데까지는 참 행복하다. 그리고 막상 요리를 하면... 정신이 없다. 그리고 맛을 보면 정신정신이 없다. 그리고 쌓인 그릇을 보면 정신정신정신이 없다. 요리 할 때 가장 행복한 시간은 마트에서 장 볼 때다. 내 능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원석같은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뭔가 흐뭇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