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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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센시아(Absentia, 2011)

앱센시아(Absentia, 2011)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12월 18일

2011년에 마이크 팔라나간 감독이 만든 미스테리 호러 영화. 타이틀 엡센시아의 뜻은 ‘부재’로 실종 사건에서 쓰이는 용어이기도 하다. 내용은 주인공 캘리가 임산부인 친 언니 트리샤를 도우러 5년 만에 찾아왔는데 형부인 대니얼이 7년 동안 실종돼서 실종사로 사망 선고가 내려져 새 집으로 이사를 가 새 출발을 하려다가.. 대니얼이 초췌한 몰골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줄거리만 우울한 분위기의 드라마로 초반 분위기도 딱 그랬다. 그런데 중반부부터 후반부까지는 본격 미스테리 호러물로 진행된다. 이 작품의 주요 소재는 전래 동화를 각색한 것이다. 원작으로 쓴 동화는 극중에 제목이 나오는데 한국에서는 ‘배고픈 아기 염소 세 마리’라는 제목으로 번안된 노르웨이의 전래 동화다

더 톨 맨(The Tall Man.2012)

더 톨 맨(The Tall Man.2012)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11월 30일

2012년에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으로 유명한 파스칼 로지에 감독이 만든 프랑스, 미국, 캐나다 3국 합작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인기 여배우 제시카 비엘이 주인공 줄리아 대닝 역을 맡았다. 내용은 한 때 광산업으로 흥했지만 폐광이 된 뒤 몰락한 산골 마을 스콜 락에서 수년 동안 18명의 어린 아이가 실종되면서 ‘톨맨’의 소행이란 도시 괴담이 생겨난 가운데 간호사 출신인 줄리아 대닝이 자신의 아이 데이빗이 톨맨에게 납치당하자, 아이를 구하기 위해 톨맨을 쫓는 이야기다. 흔히, 호러 팬이라면 톨맨하면 판타즘 시리즈에 나오는 그 반대머리 키 큰 할아버지가 떠올리겠지만, 본작의 톨맨은 그 캐릭터와 관련이 없다. 본작의 톨맨은 슬랜더 맨(Slender Man)이라는 미국 도시 괴담을

살인마도 잘생겨야 한다? '내가 살인범이다'

살인마도 잘생겨야 한다? '내가 살인범이다'

중독...|2012년 11월 17일

'내가 살인범이다' 제목을 들었을 때는 흔하디 흔한 액션 스릴러인 줄만 알았습니다.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지요. 그런데 배우 박시후의 사진을 보니, 갑자기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평소 배우 박시후가 풍기는 묘한 분위기를 꽤 좋아했었거든요. 선은 여성적이고 고운 것 같은데 눈매는 묘하게 날카롭고요, 미소는 어쩔 때 보면 환해보이고 또 어쩔 때 보면 비웃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배우가 살인범이라니.. 그동안 봐왔던 많은 스릴러물이나 신문 매체에서 접했던 고정관념들이 뒤틀리는 느낌이 들 것만 같았습니다. 살인의 기록을 책으로 출판해서 인기를 얻은 살인마라.. 결과적으로 이 배역은 박시후에게 꽤 잘어울리는 옷이었기는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요. 그동안 우리 사회에도 연쇄 살

자칼이 온다

자칼이 온다

오오김박김|2012년 11월 14일

김재중 송지효 주연 자칼이 온다! 내일 개봉합니다! 사실 나는 저번 주 목요일 무료 시사회 당첨되서 보고 왔는데 2시간 내내 암 생각없이 웃다 나옴ㅋㅋㅋ 어떻게 보면 제한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소동극?같은 건데 나오는 캐릭터들이 전부 주조연 할 것 없이 다 살아있음ㅋㅋㅋ 지효찡이 인터뷰 때마다 '어떤 사건이 중심이라기보다 캐릭터들의 행동에 따라 움직이는 영화'라고 했는데 그 표현이 딱 맞음ㅋㅋㅋ 공간이나 캐릭들의 행동반경은 되게 제한적인데 그 안에서 워낙 다들 자기 맘대로 움직여서 1분 후가 예측이 안되는 영화! 장면 전환도 루즈할 틈이 없이 워낙에 빠릿빠릿하게 넘어가서 2시간 내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모르고 보고왔네여! 유쾌하고 재밌게 볼만한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