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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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종의 전쟁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2017)

혹성탈출 종의 전쟁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2017)

멧가비|2017년 10월 26일

리부트 시리즈 시저 3부작, 그 유종의 미. 털복숭이 모세는 이번 영화에서야 진정한 "출애굽"을 완료하고 전설로 남을 최후를 맞는다. 3부작 자체가 스토리보다는 시저의 캐릭터성을 원동력 삼아 달려왔으니 시저에 대해서야 더 말 할 것도 없고, 영화에서 그 이상 눈에 띄는 것은 우디 해럴슨이 연기한 맥컬러 대령이다. 전작들에서의 인간을 온정적인 측과 착취자들로 분리해서 묘사했다면 맥컬러는 그 두 가지 측면을 기묘하게 모두 갖춘 인물이다. 전작들의 어느 인간 캐릭터보다도 잔인하고 폭력적이지만 그 이면에 깔린 "명분"에 이르러서는 완벽히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구 시리즈가 인간의 시선으로 바라본 유인원들의 "New Earth"였다면 리부트는 유인원 시저의 관점에서 본 인간의 몰락이

혹성 탈출 - 반격의 서막 [The Movie]

혹성 탈출 - 반격의 서막 [The Movie]

꿈꾸는 마을 |2017년 10월 5일

인류와 유인원의 평화적인 공존은 가능할까? 영화속 유인원의 대장인 '시저'와 인간의 대표격인 '말콤' 사이의 우정과 신뢰 (Trust)는 그 가능성을 보여 주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평화는 예기치 않은 지점에서 깨어진다. 인류 역사상의 대부분의 전쟁이 '상호 불신'에서 비롯되었듯이 이 영화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인간에 의해 안식처를 들켜 버린 시저의 무리들. 인간들의 목적은 시저의 무리가 머물고 있는 곳의 댐에서 전기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전기를 얻기 위해서 유인원들을 몰아내야 할까, 협상을 해야 할까? 인간의 손에서 자란 시저는 인간과의 평화를 원하지만, 실험실에서 학대 받으며 자란 시저의 부하 '코바'는 인간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리고 시저를 배신하고, 전쟁을 시작한다. 그 전쟁은 인류에게도,

혹성탈출:종의 전쟁_아카데미형 블록버스터

혹성탈출:종의 전쟁_아카데미형 블록버스터

LIGHT Room|2017년 8월 29일

이 개봉하고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블록버스터도 아카데미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혹성탈출 전작들은 이미 높은 퀄리티를 지니고 있었고 블록버스터에서 자주 볼 수는 없는 깊은 이야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카데미 상에 관한 이야기를 영화의 완성도가 높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었습니다.그리고 실제로 영화를 보고나자 저 말이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마치 '아카데미에서 선호하는 영화 같다.' 라는 의미로요. 저는 혹성탈출의 팬이어서 이 전에도 이 영화에 대해 블로깅 한 적이 있습니다. 혹성탈출 1,2에 관하여그때 3편에 대해 기대를 하면서 끝을 내기가 무척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썼었습니다. 저는 혹성탈출이 영웅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관람 후기

혹성탈출 -종의 전쟁- 관람 후기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생각되는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을 어제 CGV대구아카데미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대구 상영관들에서 내려가기 전에 YES24 영화예매권을 얻게 되어서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관람하고 왔어요. 혹성탈출 시리즈 3부작 중 1편인 '진화의 시작'이 시저의 탄생과 함께 그가 유인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닫는 성장 스토리였다면, 2편 '반격의 시작'은 유인원들의 역습과 함께 그들의 진로 문제를 두고 시저과의 코바 사이의 갈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죠. 그리고 사실상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점점 인간다워면서 고뇌하는 유인원들과 그들에 비해 점점 퇴화하는 인간들의 대비가 돋보였습니다. 지구에서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인간에서 유인원으로 대체되어가는 과정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