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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오브 쉴드 320
지금 에오쉴을 보면서 김 새는 게 뭐냐하면, 다루고 있는 소재 자체는 가오갤 이상으로 넓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게 결코 소재가 가진 가능성만큼의 큰 스케일로 확장되지는 않을 거라는 점이다. 영화판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이상, 세계관 자체의 판도를 바꿀 정도의 전개는 절대 없을테니. 그래도 어쨌거나 20회는 간만에 재밌었다. 하이드라가 궤멸된 마당에 쉴드가 다시 양지로 나가지 않는 이유를 시빌워, 정확히는 소코비아 협의안을 엮어서 설명한 건 꽤 괜찮다. 영화 쪽 설정을 갖다 쓴 사례 중에서도 돋보인다. 콜슨-링컨 작전도 진짜 예상 못했어. 진짜 에오쉴은 흥 식을만 하면 갑자기 텐션 확 올리는 재주가 있다. 고스트 라이더 판권 회수했다더니, 테스트 중인가 기껏 총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리뷰 -
이 영화는 많은 의미에서 기대작으로 평가받았다. 첫째는 배트맨 VS 슈퍼맨이라는 마블코믹스의 경쟁사인 DC코믹스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연달아 개봉함으로써 도전자 DC와 챔피언 방어전을 치르는 마블의 모습을 한다는 점. 둘째는 ‘시빌워’라는 미국 코믹스 중 팬들의 반응을 둘로 나눈 이벤트를 영화로 만든다는 점. 셋째는 이번 영화가 “타노스”라는 마블의 최대 악당과 싸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PHASE 3”의 첫걸음이라는 점. 넷째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대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정면격돌이라는 점 등.(단 스파이더맨의 제작권이 SONY에서 마블코믹스로 옮겨왔으니, 최대 인기 캐릭터는 스파이더맨이 되었다.) 여기에 경쟁작으로 평가받던 배트맨 VS 슈퍼맨이 최악의 혹평과 기대를 뛰

시빌워를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다루지 않는 이유?
여태 나온 어벤저스 영화들보다 등장 인물도 많고 훨씬 더 어벤저스 영화같은데 어벤저스 시리즈가 아닌 이유...일단 토르랑 헐크가 빠지면 어벤저스가 아니다, 라든지의 이유도 있겠지만 그런 것보다 그냥 비즈니스 정책인 것 같다. 어벤저스 시리즈는 액션, 개그만 넣는 '쉬운' 팝콘 무비로 가겠다는 거 아닐까. 사상 대립이라든지 무거운 얘기는 어쩌면 여태까지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랑 더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으니 잘 된 셈이지. 시빌워는 나오는 사람은 많아도 이야기 스케일 자체는 어벤저스 시리즈보다 작을 거고, 아무래도 돈 더 많이 들이는 영화는 쉽게 가려고 할 수 밖에. 그런의도가 아니라고 해도 여태까지의 결과물이 그런 걸. 심지어 에오울에서도 토니 스타크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행동을 소재로 무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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