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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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아니어도 그리울 겁니다. 나카야마 미호

겨울이 아니어도 그리울 겁니다. 나카야마 미호

내 집으로 와요|2024년 12월 6일|영화

열심히 재개봉을 준비 중이었는데 주연 배우인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이란 비보를 접했습니다. 히로코가 후지이 이츠키를 잃은 슬픔이 이런 것이었을까요? 부디 하늘 나라에서는 편히 쉬시길. 나의 "후지이 이츠키" "와타나베 히로코" "나카야마 미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형에 이르는 병> - 어쩌면 그것은 돌림병인지도

<사형에 이르는 병> - 어쩌면 그것은 돌림병인지도

(2023/12/02 : 메가박스 코엑스)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의 은 투옥된 연쇄 살인마의 행각이 서사의 주가 되는 작품입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여럿을 살해한 악마가 주인공인 '마사야(오카다 켄시 분)'에게 그중 전혀 다른 수법으로 이뤄진 하나의 살인은 자신이 저지른 것이 아니라고 고백 편지를 보내오며 서사는 깊어가게 되지요. 이처럼 영화는 범인이 누군지를 쫓는 게 아니라 그렇게 저질러진 범행의 근원은 무엇인지를 파는 구성을 표방하고 있는 탓에 전체적으로 극의 전개 속도는 생각보다 훨씬 둔중한 편입니다. 뭐랄까 사회에 내재된 문제를 탐.......

[라스트 레터] 乙의 구원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3월 16일

러브레터를 챙겨보고, 라스트 레터를 봤는데 이어지진 않는다고 했지만 장례식부터 시작하는 영화는 확실히 시리즈라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번에도 사랑에 관한 이야기지만 좀 더 거리감을 둔 대신, 좀 더 길게 다루고 있어 또 마음에 드네요. 이와이 슌지 감독과의 GV도 보면서 부모와 자식의 배우를 똑같이 한게 정말 윤회적인 느낌이 나서 좋았고 그렇기에 을들이 구원받는 듯해서, 동병상련적으로 감동적이었네요. 사랑의 주연들이 아닌 쿄시로와 유리가 참 좋았던 영화입니다. 그래도 너무 힘들지는 않고 오히려 러브레터보다 가볍게 잡고 가는 포인트가 많아서 재밌게 볼 수 있었네요. 잔잔하지만 추천할만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죽은 언니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동창회에

[러브레터] 첫사랑과 끝사랑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3월 12일

이와이 슌지의 하나와 앨리스를 접하면서 매력에 빠져 라스트 레터를 보려고 러브레터부터 시작했네요. 사실 몇번...지나가다 볼까말까 보다 접고 뭐 그랬었던 것 같은 정도로 오겡끼데스까 자료화면의 잔향이 남아있어서 스토리라인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빠졌습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더란~ 결혼을 앞두고 죽어버린 약혼자의 장례식으로 시작하는 오프닝부터 옛 주소로 보내는 편지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약혼자의 동창으로 이어지면서 꽤나 흥미진진하고 절절해지는게 좋네요. 편지라는 아날로그적 매체로 시간과 공간의 엇갈림을 미화시킬 수 있는 시대에서 언제나 연락이 가능해지면서 오히려 간극을 채울 수 없어지는 현재에서는 또 다르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