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포스트: 570
Tags

Posts

570 posts
초차원액션 넵튠 U

초차원액션 넵튠 U

Ура!|2016년 12월 2일

超次元アクション ネプテューヌU / Hyperdimension Neptunia U: Action Unleashed (2014 PSV, 2016 PC) 독특한 분위기와 유머감각 및 토나오는 노가다질이 특징인 넵튠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RPG가 아니라 3D 브롤러/무쌍류 액션 게임. 제작은 섬란 카구라 시리즈를 만들고 있는 탐소프트에서 맡았다. 덕분인지 액션게임으로서 중요한 조작감이나 타격감은 충실하게 갖춰져 있고, 피상적인 감상이지만 카메라 시점의 조절에 있어서는 섬란 카구라 SV보다 더 나아진 면도 보인다. (비타와 X360패드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다) 캐릭터 모델이나 몹 디자인, 던전 텍스쳐 등 재탕이 심하긴 하지만 UI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고, 캐릭터의 모션도 역동적으로

도돈파치 대부활

도돈파치 대부활

Ура!|2016년 11월 22일

怒首領蜂 大復活 / DoDonPachi Resurrection (2008 Arcade, 2016 PC) 도돈파치, 혹은 노수령봉 대부활. 지난 10월 14일 스팀으로 발매. 케이브 슈팅으로는 세 번째 스팀 발매로, 유통은 데지카. 그동안 그리 슈팅과 친한 편이 아니지만, 무심코 클릭한 스팀 페이지의 트레일러를 보고 이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그 화면에 홀렸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이하 스크린샷에는 일본어로 세팅되어 있지만 옵션에서 영어와 일본어 중 선택 가능. 슈팅게임으로서 메카메카하고 육중한 적들을 뻥뻥 날려버리는 경파함이 매력으로, 적도 강하지만 플레이어의 자기(自機) 역시 그만큼 강력하다. 아니, 그만큼 강력하다는 인상을 준다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할

더 비기너스 가이드

더 비기너스 가이드

Ура!|2016년 11월 11일

The Beginner's Guide (2015) 스탠리 패러블의 제작자 데이비 리든이 내놓은 후속작. 위시리스트에 찍어만 두고 있다가 얼마 전 세일로 질렀다. 대량의 나레이션이 포함된 워킹 시뮬레이터로, 어드벤쳐로서의 특징은 스탠리 패러블보다도 약해져 과연 이것이 게임인가 싶은 인상을 주게 하는데, 그게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이런 작품을 극찬하며 지금까지도 때때로 플레이하는 인간이니까. 목적, 장애물, 규칙과 같은 게임의 전통적인 정의에 포함되는 요소들 대부분이 보이지 않는 이것을 게임이라 부르든 인터액티브 플레이라 부르든 뭐라고 부르든 그것이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게임은 코다(Coda)라는 인물이 만들었다고 하는 십여개의 습작 게임들을 나레이터의 해설과

더 스탠리 패러블

더 스탠리 패러블

Ура!|2016년 11월 11일

The Stanley Parable (2013) 아- 스탠리 패러블. 거의 모든 면에서 카미게에 근접한 게임이긴 하지만, 동시에 리뷰하기는 존나 더러운 게임이라 포스팅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게임은 네타바레가 특히 치명적인 만큼 일단 닥치고 해 보라는 식으로 서문을 열고 게임에서 내레이터의 역할이나 게이머의 선택을 둘러싼 메타픽션적인 담론에 대해 먹물냄새 진하게 풍기는 장문의 리포트를 신나게 작성하는 게 가장 무난하겠지만 이미 나보다 훌륭한 (비꼬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리뷰어들의 분석을 여기저기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만큼 굳이 그런 리뷰를 양산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방치하고 있다가 얼마 전에 같은 제작자, 데이비 리든이 제작한 The Begi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