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까지만(...적어도 발목 정도는 넘긴다는) 자칭 톨키니스트로써, 이번 영화 호빗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습니다. 원작의 분량을 뛰어넘는 3부작으로 제작된다는 말에, 저거 다 볼려고 또 죽고 싶어도 못죽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금 영화를 본 후에 단편적인 감상을 끄적여봅니다. 1. 이안 경 못뵌 사이에 더 늙으신거 같아요. 남자친구랑 사랑(?)은 이제 적당히.. 나이 생각하셔야죠. ㅜㅜ 2. 드워프들 노래 솜씨가 아주 끝내주네요. 적어도 노래는 좋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음. 그리고 외모가 아주.. 아아 동인녀들의 좋은 소재거리다. 3. 갈라드리엘느님 날 가져요. 엉엉. 그런데 원작에서 나오신 적이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 4. 영화적 재미라지만 라이벌 기믹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