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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걸 115
한 동안 지지부진 했었는데 요새 다시 재밌어진다. 시즌1부터 크립토니안들 나오는 것도 대단하다 싶었는데 브레이니악까지 나오다니. 선대 슈퍼걸 배우가 브레이니악 역할을 맡았다는 건 특별 출연 정도가 아니라 틈만 나면 계속 나온다는 거다. 한 세대도 채 안 지난 현역 배우라 까메오로 못 나오겠다 싶었는데 까메오는 커녕 아치 에너미 역할이라니. 놀랠 노자일세. 근데 어째 브레이니악인데 하는 짓은 잠입에 사보타주라니, 생긴 것 부터 엑스멘 시리즈의 레이븐을 많이 참고한 듯 하다. 고독의 요새 열쇠를 나름대로 잘 구현했다. 드라마 판에서 열쇠로 고독의 요새 들어가는 장면을 보게 될 줄이야. 고독의 요새가 존재하는데 슈퍼맨은 슈퍼걸한테 약 십 여년 동안 그 존재 조차 알려주지 않았다.대

플래시 213
드디어 본격적으로 지구2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헛방만 쏴대는 찌질이 경찰 데드샷 등 지구1과 2의 대비되는 인물상의 묘사가 재미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아이리스는 어딜가나 똑같다는 점에서 또 한숨이 나온다. 개뿔 없으면서 깡만 있어서 어그로 끄는 건 지구1 아이리스보다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 않았다. 와 제대로 미친여자. 드디어 킬러 프로스트 비주얼로 등장한 케이틀린. 그 떡밥의 오래됨에 비해 실질적인 임팩트는 영 별로여서 실망스러웠다. 찍소리도 못 하는 줌 군단 부하3 따위였다니. 이 드라마에 실망하는 것도 새삼스럽지만. 지구-2는 훨씬 진보된 세계라고 하면서 어째 전반적인 비주얼은 금주법 시대에 가까운지도 미스터리. 그런가하면 느닷없이 뿌려진 공허한 떡밥쇼.

슈퍼걸 113
스몰빌까지 통틀어, 2천년대 이후 역대 최고로 어색한 CG를 자랑하는 화성 아재.세트에 돈 들이고 CG는 아끼는 참 드문 사례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렇게 밖에 구현 못 할 거면서 처음부터 투입시킨 점이 무모하다고 해야할지 패기있다고 해야할지. 블랙 머시깽이도 대놓고 등장. 실사물에 이게 이렇게 버젓이 나온 건 처음 봤다. 전체적인 비주얼이나 인물 묘사는 은근히 세련되면서도 이런 쪽으로는 또 올드 패션인 점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면 매력일 수 있겠다. 나는 그냥 그렇지만, 싱크로율 따지는 팬들은 좋아하겠지. --- 지금 이 드라마에서 납득이 안 되는 점 두 가지. 1.슈퍼걸이 어떤 위기에 빠져도 슈퍼맨은 절대 나타나지 않는다. 해결 된 후에 카톡으로 안부나 묻는 게 전부.아니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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