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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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걸 204

슈퍼걸 204

멧가비|2016년 11월 8일

지구에 숨어 사는 외계인들을 미국 내 이민자로 은유한 에피소드. 착취에 대한 메시지도 그렇고, 같은 화성인끼리 서로 다른 환경에 처한 이민자로서 관점의 차이를 드러내는 부분도 흥미롭다. 대선 앞두고 정치적인 스탠스를 너무 대놓고 드러내는데? 그런데 벌써 외계인이 이 정도로 드글거리는데 CW 세계관이랑 진짜 통합해도 괜찮은 건가 이거? 리나 루터는 한 회에 한 번 씩은 등장하나본데, 언제든지 찾아오라는 거 보니까 낌새가 이상하다. '스몰빌'의 테스 머서 포지션인 줄 알았는데 사실 렉스 루터처럼 돼 버리는 건 아닐까. 어쨌거나 현재 드라마에서 제일 궁금한 캐릭터 중 하나고. 마찬가지로 카라 댄버스로서의 기자 생활이 조금씩이라도 매 회 다뤄지는 점 역시 맘에 든다. CW 슈퍼히어로 드라마는 서브

슈퍼걸 203

슈퍼걸 203

멧가비|2016년 10월 28일

크립토니안씩이나 돼서 고작 미국 대통령 만난다고 긴장하길래, 역시 애는 애구나 했는데 그게 카터 여사님이면 얘기가 달라지지. 그렇지. 이 누나 빠지면 섭하지. 슈퍼맨 세계관의 원로 중 하나인 매기 소여 등장.캣 그랜트도 그렇고, 마이너한 캐릭터들을 인상 깊게 부활시키는 점이 좋다. 다른 매체에 나올 때 마다 연방 보안관이나 지역 판사 등으로 다르게 묘사되지만 이 누나 원래 직업이 형사 아닌가? 이거 또 원작 존중 들어간 건가 또? 맥시마도 나왔나? 했는데 그냥 일회성 캐릭터. 그랬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미스 마샨 등장. 애니메이션에서처럼 어설프게 미소녀로 표현하지 않은 점은 맘에 든다. 마샨 맨헌터는 자신도 외계인이면서 다른 외계인들에 대해 강경하게

슈퍼걸 201

슈퍼걸 201

멧가비|2016년 10월 19일

시즌1을 보면서 내내 생각한 이 드라마의 문제점은 "이 드라마의 세계관에 슈퍼맨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였다. 슈퍼맨이 있는데 슈퍼맨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게 납득되지 않는 일들이 한 시즌 내내 벌어졌었으니 말이다. 그게 이 드라마에 대한 애증의 근원이었는데. 슈퍼맨이 등장했다. 그 한 방으로 깔끔하게 종결. 게다가 DCEU의 똥폼 잡는 놈이 아닌, '로이스 앤 클락' 이후 정말 오랜만에 보는 슈퍼맨 같은 슈퍼맨이라는 점이 좋다. '슈퍼맨 리턴즈'도 있지만 클락 켄트로서의 분량이 워낙에 적어서 좀 애매하다. 배우 생긴 게 좀 애매한데, 다 필요없고 슈퍼맨 실사화는 무조건 좋다. 정말 오랜만에 '스몰빌' 보는 기분이어서 존나 감동받았다. 설정상 슈퍼맨으로서 활동한 게 최소 12년 이상인데, 작중